스카라무치의 비트코인 '떨어지는 칼 잡기', 당신도 할 수 있나
스카이브리지 캐피털 창립자 안토니오 스카라무치가 비트코인 폭락장에서도 매수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8만4천달러부터 6만달러대까지, 그의 '칼 잡기' 전략의 진짜 의미는?
"떨어지는 칼을 잡는다"는 월가 거물의 고백
"10일 전에는 8만4천달러에, 지난주에는 6만3천달러에, 이번 주에도 계속 비트코인을 사고 있다." 스카이브리지 캐피털의 창립자 안토니오 스카라무치가 홍콩에서 열린 컨센서스 컨퍼런스에서 한 말이다.
그는 자신의 행동을 "떨어지는 칼 잡기"라고 표현했다. 비트코인이 작년 10월 12만6천달러 고점에서 6만달러까지 추락한 상황에서도 말이다.
트럼프 효과 vs 지정학적 리스크
스카라무치는 도널드 트럼프를 "암호화폐 대통령"이라고 칭했다. 전임자보다 훨씬 나은 대통령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동시에 우려도 표했다.
"그린란드 관련 발언 같은 지정학적 행보가 문제다. 민주당이 반발해서 '트럼프가 이기는 건 뭐든 반대하자'는 식으로 나올 수 있다. 암호화폐 법안도 그 희생양이 될 수 있다."
정책적 호재와 정치적 리스크가 동시에 존재하는 셈이다. 시장은 이 복잡한 방정식을 어떻게 풀어갈까?
기관 vs 개인, 누가 더 똑똑한가
흥미로운 건 타이밍이다. 비트코인 ETF 시장에서 "항복 매도" 신호가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 스카라무치는 오히려 매수에 나섰다.
6만9천달러까지 회복한 현재 상황을 보면, 그의 판단이 맞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게 단순한 운일까, 아니면 정보력의 차이일까?
개인 투자자들이 공포에 빠져 팔 때 기관이 사들이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정보 비대칭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방증이다.
솔라나에 대한 의외의 호평
스카라무치는 솔라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프로그래밍 가능한 블록체인 중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가져갈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더리움의 대안으로 떠오른 솔라나에 대한 월가의 시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레이어1 경쟁에서 기술적 우위보다는 실용성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는 판단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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