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규제기관들의 '크립토 동맹' 선언, 시장 판도 바뀔까
SEC와 CFTC 신임 수장들이 손잡고 암호화폐 규제 통합 작업에 나섰다. 예측시장부터 토큰화 담보까지,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가 가져올 변화는?
6조원 규모의 미국 암호화폐 시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신임 수장들이 나란히 서서 "규제 조화"를 선언했다.
규제 기관들의 역사적 악수
폴 앳킨스 SEC 위원장과 마이크 셀리그 CFTC 위원장은 워싱턴에서 열린 합동 행사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공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두 기관이 보여준 첫 번째 공식적인 협력 신호다.
셀리그 위원장은 이날 첫 공개 연설에서 야심�찬 크립토 의제를 공개했다. "CFTC의 새로운 장이 시작됐다"며 4가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 토큰화된 담보의 "책임감 있는 배치" 규칙 제정
- 영구 계약 등 새로운 파생상품의 국내 유치
-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명확하고 모호하지 않은 세이프 하버" 구축
- 소매 레버리지 크립토 거래를 위한 새로운 등록 카테고리 창설
예측 시장의 부활, 그리고 새로운 기회
특히 주목할 점은 예측 시장에 대한 CFTC의 입장 변화다. 그동안 법적 분쟁에 휘말려 있던 이 분야에서 셀리그 위원장은 "이벤트 계약 규칙 제정을 추진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앳킨스 SEC 위원장은 "시장 무결성에 대한 깊은 존중과 혁신이 어떻게 미국인들에게 번영을 가져다주는지에 대한 실용적 이해"를 강조했다. 이는 전임 게리 겐슬러 위원장의 강경한 규제 기조와는 180도 다른 접근법이다.
토큰 분류의 새로운 기준
두 기관은 "상식적인 크립토 자산 분류법"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디지털 상품, 수집품, 도구들이 증권이 아님을 명확히 하겠다는 것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이미 CFTC 관할 하에 있지만, 나머지 토큰들의 분류 기준이 더욱 명확해질 전망이다.
셀리그 위원장은 "의회가 입법을 완료하는 동안의 임시 조치로 이 프레임워크의 공동 성문화를 고려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에 미칠 파장
미국의 규제 명확화는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거래소들이 미국 진출을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는 새로운 기회의 창이 될 수 있다.
특히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나 빗썸 같은 국내 업체들이 미국 시장 진출 시 겪어야 했던 규제 불확실성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한국의 블록체인 스타트업들도 미국 시장에서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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