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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반도체로 기록적 실적... 그런데 SK하이닉스에 밀렸다
정치AI 분석

삼성전자, AI 반도체로 기록적 실적... 그런데 SK하이닉스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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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으로 기록을 세웠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에 처음 뒤처졌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벌어지는 한국 기업 간 경쟁의 의미는?

삼성전자20조원의 4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6.49조원에서 3배 이상 뛴 수치다. 하지만 이 기록적 실적 뒤에는 한국 반도체 업계의 지각변동이 숨어있다.

AI 붐이 만든 반도체 골드러시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은 93.83조원으로 전년 대비 23.8% 증가했다. 순이익은 19.64조원으로 153.3% 급증했다. 이 모든 성장의 중심에는 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일반 DRAM 제품이 있다.

반도체 부문인 DS 사업부의 영업이익만 16.4조원에 달했다. 1년 전 2.9조원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전 세계 메모리 가격 상승과 기업용 SSD 등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동시에 몰린 결과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이 있다. 삼성전자가 연구개발에 투입한 금액이 연간 37.7조원에 달한다는 사실이다. 설비투자까지 합치면 52.7조원을 쏟아부었다. 이는 단순히 현재 실적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미래 경쟁력을 위한 선제적 투자로 해석된다.

예상치 못한 반전: SK하이닉스의 역습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삼성전자의 2025년 영업이익은 43.6조원이었지만, SK하이닉스47.2조원을 기록했다. 한국 반도체 역사상 처음으로 SK하이닉스삼성전자를 앞선 것이다.

이는 단순한 숫자 경쟁이 아니다. AI 시대의 핵심 부품인 HBM 시장에서 두 회사가 서로 다른 전략을 택한 결과다. SK하이닉스HBM 시장에 올인하며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고, 삼성전자는 다양한 메모리 제품군에서 균형잡힌 성장을 추구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업은 영업이익이 1.9조원으로 전년(2.1조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반면 가전 사업은 글로벌 관세 이슈로 6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AI 반도체의 성공이 다른 사업 부문의 어려움을 상쇄한 셈이다.

2026년,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AI와 서버 부문의 수요 증가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다음 달 공개될 갤럭시 S26 시리즈에 AI 기능을 대폭 강화해 스마트폰 시장 리더십을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도전 과제도 만만치 않다. 글로벌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파운드리부터 패키징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주주들에게는 1.3조원의 특별배당을 지급한다. 4분기 총 배당금은 3.7조원, 연간으로는 11.1조원에 달한다. 기록적 실적을 주주들과 나누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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