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에서 시작된 우크라이나-러시아 협상, 진짜 평화일까 시간벌기일까
미국 중재로 아부다비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러시아 협상의 이면과 각국의 진짜 속셈을 분석합니다. 전쟁 3년차, 평화는 가능한가?
5만 5천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전사했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공식 발표한 최초의 구체적인 사상자 수치다. 그리고 바로 이 시점에 아부다비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협상이 재개됐다.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의 중재로 열린 이번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측 대표 루스템 우메로프는 "실질적이고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협상장 밖에서는 여전히 포탄이 날아다니고 있다.
숫자로 보는 전쟁의 현실
올해 들어서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을 217회 공격했다. 도네츠크 드루지키우카에서는 클러스터 폭탄과 공중폭격으로 7명이 사망했다. 젤렌스키는 키이우의 전력 상황이 다른 도시보다 심각하다며, 계획정전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 연방정보청(BND)은 러시아가 공식 발표보다 66% 더 많은 군사비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2022-2023년 실제 군사비 지출이 공식 보고서를 크게 웃돌았다는 것이다.
EU는 우크라이나에 900억 유로(약 106조원) 규모의 대출을 승인했다. 이는 2026-2027년 우크라이나 재정 수요의 대부분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다.
협상 테이블 위와 아래
아부다비 협상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타이밍이다. 왜 지금일까? 우크라이나는 사상자 수를 공개하며 전쟁의 대가가 얼마나 큰지 국제사회에 알렸다. 동시에 러시아는 여전히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서도 협상 테이블에는 앉았다.
젤렌스키는 "진짜 평화로 이어져야 하며, 러시아가 전쟁을 계속할 새로운 기회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러시아 외무장관 라브로프는 젤렌스키가 "평화 협정은 자신의 정치적 경력의 끝을 의미하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크렘린 대변인 페스코프는 "키이우가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결정'을 내릴 때까지 러시아군은 계속 싸울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쪽에서는 협상하고 다른 쪽에서는 공격하는 모순적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강대국들의 계산법
시진핑과 푸틴은 화상통화에서 양국 관계를 "혼란스러운 시기의 중요한 안정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여전히 러시아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의 최측근 외교관 에마뉘엘 본이 모스크바를 비밀리 방문했다. 목적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포함한 핵심 이슈들에 대한 대화였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푸틴 측과 계속 연락하며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아동들의 송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15명이 돌아왔지만, 여전히 1만 9천명의 아이들이 러시아나 점령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탄압도 강화되는 러시아
러시아 내부에서는 전쟁 비판에 대한 탄압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스탠드업 코미디언 아르테미 오스타닌이 다리를 잃은 참전용사를 조롱한 농담으로 6년형을 받았다. 벌금 30만 루블(약 500만원)도 함께 선고됐다.
이는 러시아 정부가 전쟁에 대한 어떤 형태의 비판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다. 민족주의자들과 군사 블로거들의 분노가 법정 판결로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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