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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하지만 기한은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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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하지만 기한은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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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시설 공격을 중단했지만, 모라토리엄 기간을 놓고 이견이 드러났다. 평화 협상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까?

4년째 이어지는 전쟁에서 처음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의 에너지 시설 공격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 '휴전'이 얼마나 지속될지를 놓고 양국의 시각차가 벌써 드러나고 있다.

트럼프의 개입, 그리고 엇갈린 해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적 요청으로 시작된 이번 에너지 공격 중단은 양국이 서로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크렘린궁은 일요일까지만 유효하다고 밝혔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주일간 지속된다고 발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요청을 받아들여 2월 1일까지 키예프 공격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협상을 위한 '우호적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 공격이 사실상 없었다"며 "우크라이나도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러시아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러시아가 전략을 바꿔 철도 교차점 등 물류 거점을 집중 타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혹독한 추위 속 시민들의 고통

이번 공격 중단이 더욱 절실한 이유는 기록적인 한파 때문이다. 키예프에서는 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러시아의 에너지 공격으로 수십만 명이 며칠씩 난방 없이 지내야 했다. 일요일부터는 기온이 영하 2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금요일 현재 378개 고층 주거건물이 여전히 난방 없이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키예프 시민 코스탄틴(61세)은 "푸틴도 트럼프도 믿지 않는다. 지금 공격을 멈춘다 해도 미사일을 비축했다가 다시 공격할 것"이라며 "푸틴의 목표는 우크라이나 파괴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저항뿐"이라고 말했다.

협상 테이블의 핵심 쟁점들

에너지 공격 중단에도 불구하고 평화 협상의 핵심 쟁점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두 가지 주요 걸림돌을 언급했다: 러시아의 돈바스 지역 전체 양도 요구와 자포리자 원전 통제권 문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도네츠크주 20% 지역(약 5000㎢)을 포기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피를 흘려 지킨 영토를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원래 일요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러시아-우크라이나-미국 3자 협상은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간 상황 변화가 협상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쟁의 현실은 계속된다

에너지 시설 공격은 중단됐지만, 전쟁 자체는 멈추지 않았다. 러시아군은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계속 진격하고 있고, 거의 매일 수백 대의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최근 야간 공격에서 러시아가 탄도미사일 1발과 드론 111대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율리야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지난 24시간 동안만 러시아가 철도 시설에 7차례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시설 공격은 멈췄지만, 다른 형태의 공격은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유럽 동맹국들이 미국의 PURL 무기 구매 프로그램 대금 지급을 지연시켜 패트리어트 방공 미사일이 제때 도착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로 인해 이달 키예프에 대한 대규모 러시아 공습을 막지 못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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