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가구 암흑 위기: 러시아 Sandworm 폴란드 에너지 공격 2025 전말
러시아 Sandworm 해킹 그룹이 2025년 12월 폴란드 에너지 그리드를 노린 DynoWiper 악성코드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50만 가구의 전력이 끊길 뻔한 이번 사건의 전말과 보안 전문가들의 분석을 PRISM에서 확인하세요.
한겨울 추위 속에서 50만 가구가 난방과 전기를 모두 잃을 뻔했습니다. 지난 12월 29일과 30일, 폴란드 국가 에너지 그리드를 노린 대규모 사이버 공격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폴란드 정부는 이번 사건을 최근 몇 년간 발생한 에너지 인프라 공격 중 가장 강력한 시도로 규정하며, 그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했습니다.
러시아 Sandworm 폴란드 에너지 공격 2025: DynoWiper의 위협
테크크런치의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에너지부 장관 미워시 모티카(Milosz Motyka)는 해커들이 두 곳의 열병합 발전소와 풍력 터빈 등 재생 에너지 설비의 통신망을 마비시키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안 업체 ESET의 분석 결과, 이번 공격에는 '데이터 와이퍼(Wiper)' 계열의 악성코드인 DynoWiper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악성코드는 컴퓨터 내부 데이터를 복구 불가능한 수준으로 파괴하여 시스템 작동을 완전히 멈추게 설계되었습니다.
ESET은 이번 공격의 배후로 러시아 군정보국(GRU) 소속 해킹 부대인 Sandworm을 지목했습니다. 과거 Sandworm이 우크라이나 에너지 섹터를 공격할 때 사용했던 도구와 이번 DynoWiper 사이에서 강력한 중첩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러시아가 서방 국가의 필수 인프라를 직접적인 타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명백한 신호로 풀이됩니다.
10년 전 우크라이나의 비극, 폴란드에서 재현될 뻔
이번 공격은 Sandworm이 2015년 우크라이나 전력망을 마비시켜 23만 가구를 암흑에 빠뜨린 지 정확히 10년 만에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폴란드의 사이버 방어 체계가 정상 작동하여 실제적인 인프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도날드 투스크(Donald Tusk) 폴란드 총리는 "방어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했으며, 국가 핵심 인프라가 위협받은 지점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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