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Z가 반박한 '바이낸스 조작설'... 누가 진짜 범인일까
창펑 자오가 암호화폐 급락 원인을 둘러싼 바이낸스 조작설에 반박했다. 하지만 시장 참가자들 사이의 책임 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19조원이 하룻밤 사이 증발했을 때,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 그 화살이 바이낸스와 창펑 자오(CZ)를 향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공동창립자 CZ가 2월 2일 X(옛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거래소를 겨냥한 "상상력 풍부한 FUD(공포·불확실성·의혹 조장)"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최근 암호화폐 급락의 배후로 지목받는 것에 대한 응답이었다.
세 가지 의혹에 대한 CZ의 해명
이번 논란의 핵심은 세 가지다. 첫째, 바이낸스가 1조 3천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도해 주말 급락을 촉발했다는 주장. 둘째, 지난주 발표한 SAFU(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 전환 계획에 대한 우려. 셋째, CZ가 '슈퍼사이클'에 대한 회의적 발언으로 시장 심리를 악화시켰다는 비판이다.
CZ는 이에 대해 "만약 내게 그런 힘이 있다면, 여기서 여러분과 크립토 트위터를 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농담 섞인 반박을 했다. 특히 1조 3천억원 비트코인 매도설에 대해서는 "그 자금은 플랫폼에서 거래하는 사용자들의 것"이라며 "바이낸스의 지갑 잔고는 사용자가 출금할 때만 변한다"고 설명했다.
SAFU 기금의 스테이블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의 전환도 30일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고의 유동성을 가진 중앙화거래소에서 분산거래소(DEX)를 사용해 매수하는 것을 보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0월 플래시 크래시의 그림자
하지만 이번 논란의 배경에는 지난해 10월 10일 발생한 플래시 크래시가 있다. 당시 19조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암호화폐 시장 유동성에 지속적인 타격을 입혔다. 경쟁 거래소인 OKX의 창립자 스타 쉬는 공개적으로 이 사건의 책임을 바이낸스에 돌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CZ의 해명이 나온 것이다. 2023년 바이낸스 CEO에서 물러나고 미국 당국과의 5조 7천억원 합의금 지불 및 4개월 복역을 마친 그는 여전히 암호화폐 업계의 핵심 인물로 남아있다.
시장 조작 vs 시장 메커니즘
문제는 대형 거래소의 모든 행동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이다. 바이낸스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일반적인 운영 결정조차 시장 조작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한국 투자자들에게는 이런 해외 대형 거래소들의 움직임이 업비트나 빗썸 등 국내 거래소 가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김치프리미엄이 사라진 지금,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그대로 전달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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