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구리 공급 25% 부족 우려, 미생물로 돌파구 찾는 트랜지션 메탈 솔루션
2040년 구리 공급 부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미생물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로 구리 추출률을 최대 30% 높이는 트랜지션 메탈 솔루션의 600만 달러 투자 소식을 전합니다.
전 세계가 2040년까지 수요가 공급을 25% 초과하는 심각한 구리 공급 부족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센터와 전기차(EV)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인 구리 확보를 위해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생물을 활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미생물로 해결하는 구리 공급 부족 문제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국의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트랜지션 메탈 솔루션(Transition Metal Solutions)이 미생물의 활동을 돕는 첨가제를 활용해 구리 생산량을 20%에서 30%가량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업은 최근 트랜지션 벤처스(Transition Ventures)가 주도한 6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의 '바이오 리칭(Bioleaching)' 방식은 특정 미생물 균주를 대량으로 배양해 광석에 뿌리는 방식이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그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미미한 경우가 많았다. 트랜지션 메탈 솔루션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사샤 밀슈테인(Sasha Milshteyn)은 미생물을 단독 연기자가 아닌 '커뮤니티'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광산 현장에 이미 존재하는 미생물 생태계 전체의 활성도를 높이는 저렴한 무기 화합물 칵테일을 투입하는 방식이다.
실험실에서 증명된 90%의 추출률
실험 결과는 고무적이다.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광석에서 구리의 30%에서 60% 정도만 추출할 수 있었지만, 이 회사의 기술을 적용하면 추출률이 최대 90%까지 치솟았다. 밀슈테인 CEO는 실제 광산 현장에서도 추출률을 최소 50%에서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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