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독점 시대 끝나나? AMD가 20% 점유율 확보
아리스타 CEO가 공개한 충격적 수치.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 99%에서 80%로 하락, AMD가 20-25% 점유율 확보.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변화의 신호.
99%에서 80%로. 불과 1년 만에 엔비디아의 AI 칩 시장 독점이 흔들리고 있다.
아리스타 네트웍스의 제이시리 울랄 CEO가 목요일 실적 발표에서 공개한 숫자다. "1년 전만 해도 거의 99%가 엔비디아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약 20~25%에서 AMD가 선호되는 가속기로 선택받고 있습니다."
시장은 즉시 반응했다. 금요일 엔비디아 주가는 3% 하락한 반면, AMD는 1% 상승했다.
숫자 뒤에 숨은 진실
아리스타는 AI 인프라의 핵심 기업이다. 강력한 AI 칩들을 연결하는 이더넷 스위칭 기술을 제공한다. 이들이 보는 배치 현황은 곧 AI 시장의 현주소다.
AMD는 작년 말 아리스타와 파트너십을 맺고 맞춤형 AI 클러스터 구축에 나섰다. 훈련과 추론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가총액 3,350억 달러의 AMD가 지난 12개월간 85% 급등한 배경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리스타에겐 달콤쓴 소식이다. 다양화는 필요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역습
엔비디아는 더 이상 아리스타에 의존하지 않는다. 자체 네트워킹 기술로 GPU들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2023년 스펙트럼-X 이더넷 플랫폼을 출시한 뒤, 작년 10월엔 메타와 오라클이 엔비디아 네트워킹 기술을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그 여파는 즉각적이었다. 아리스타 주가는 이틀 만에 10% 폭락했다. 시가총액 4조 5,000억 달러의 거대 기업이 공급망 전체를 재편하고 있는 것이다.
"엔비디아와 함께 설계되는 것은 분명히 도움이 되는데, 그들이 (아리스타를)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배제하고 있다"고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의 벤 바자린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한국 기업들의 기회와 위기
이 변화는 한국에도 직격탄이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HBM 메모리를 공급하는 핵심 파트너다. AMD 점유율 확대는 삼성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다.
SK하이닉스 역시 마찬가지다. AI 메모리 시장에서 엔비디아 의존도가 높았던 만큼, 고객사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반도체 장비 업체들도 예외가 아니다. AI 칩 경쟁 격화는 곧 더 많은 팹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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