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시아, 40억 달러 가치로 2000억원 투자 유치
구글과 엔비디아가 투자한 영국 AI 스타트업 신테시아가 1년 만에 기업가치를 2배로 늘렸다. AI 비디오 생성 기술의 상업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1년 만에 기업가치가 2배로 뛰었다. 영국의 AI 비디오 생성 스타트업 신테시아(Synthesia)가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40억 달러(약 58조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구글의 투자 부문인 GV가 주도하고 엔비디아의 NVentures가 참여한 이번 투자 라운드는 지난해 1월 21억 달러 평가액에서 거의 두 배 상승한 수치다. 불과 12개월 만에 19억 달러의 가치가 더해진 셈이다.
기업용 AI 비디오의 승부수
신테시아는 기업 내부 교육과 대외 커뮤니케이션용 비디오를 AI로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실제 사람이 등장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아바타가 말하는 영상을 만들 수 있어, 다국어 교육 콘텐츠나 제품 소개 영상 제작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빅터 리파르벨리 CEO는 "AI가 콘텐츠 제작 비용을 줄이고, 조직이 소통하고 학습하는 더 나은 방식을 제공한다"며 이번 투자가 "확장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연간 1500억원의 반복 수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17년 창립 이후 9년 만에 이룬 성과다.
글로벌 AI 투자 열풍의 한 단면
신테시아의 성공은 AI 분야에 쏟아지는 막대한 자본의 단면을 보여준다. 유럽 AI 스타트업들은 2025년 214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고, 미국은 1627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 투자액의 상당 부분은 OpenAI, Anthropic, xAI 등 3개 회사가 가져간 700억 달러가 포함된 수치다.
올해도 이런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OpenAI는 중동 국부펀드와 500억 달러 규모 투자를 논의 중이고, Anthropic은 100억 달러, xAI는 200억 달러를 각각 조달했다.
하지만 신테시아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투자 규모가 아니다. 실제 기업 고객들이 돈을 내고 쓰는 상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많은 AI 스타트업들이 기술 시연에 그치는 상황에서, 신테시아는 구체적인 매출과 성장 궤도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고민거리
신테시아의 성장은 국내 기업들에게도 시사점을 던진다.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들은 이미 AI 기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B2B 상품으로 수익을 내는 단계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특히 한국의 대기업들은 글로벌 교육 콘텐츠나 다국어 마케팅에 상당한 비용을 쓰고 있어, 신테시아 같은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해외 법인 교육이나 현지 마케팅에 AI 비디오를 활용할 가능성도 높다.
영국 정부는 신테시아를 "영국의 성공 사례"로 내세우며 AI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은 "혁신가들을 지원해 영국에서 시작하고, 확장하고, 머물게 함으로써 AI의 약속을 더 나은 일자리와 장기 성장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이 기사에 대한 생각을 나눠주세요
로그인하고 의견을 남겨보세요
관련 기사
알리바바가 지원하는 AI 스타트업 MiniMax가 홍콩 IPO 2026에서 6억 1,800만 달러를 조달하며 상장 첫날 주가가 43% 폭등했습니다. 글로벌 매출 비중 40%를 돌파한 MiniMax의 성공 요인을 분석합니다.
미국 핵심 자본재 주문이 5개월 연속 증가하며 경기 회복 신호를 보내고 있다. 한국 기업들에게는 어떤 기회가 될까?
베스트바이, 타겟 등 60개 기업 CEO들이 연방 이민 단속으로 인한 시민 사망 사건 후 처음으로 정치적 목소리를 냈습니다. 기업의 정치적 중립 전략이 바뀌고 있을까요?
중국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10곳이 과잉공급 해결을 위해 연합체를 결성했다. 글로벌 태양광 시장 95%를 장악한 중국의 이번 움직임이 가져올 변화는?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