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당 대회서 '차세대 핵 계획' 공개 예고
북한이 5년 만의 당 대회에서 핵 전력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김정은이 밝혔다. 미사일 시험 발사와 함께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358.5km 떨어진 바다 위 표적을 정확히 맞춘 미사일. 김정은이 딸과 함께 지켜본 이 시험 발사는 단순한 무력 과시가 아니었다. 곧 열릴 당 대회에서 '차세대 핵 계획'을 공개하겠다는 예고였다.
5년 만의 당 대회, 핵 전략 전환점 될까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이 화요일 대구경 방사포 시험 발사를 참관하며 "다가오는 당 대회에서 국가 핵 전쟁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차단계 계획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5년 만에 열리는 조선노동당 대회는 북한 정책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이정표다. 김정은은 과거 당 대회에서 핵 능력 '완성'을 강조해왔지만, 이번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간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국방연구원의 이호령 선임연구위원은 "김정은이 이번 대회에서 핵 운용 능력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고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며 "핵 능력이 정점에 도달했다고 선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미 관계 강화에 대한 북한식 대답
이번 미사일 발사는 타이밍이 의미심장하다. 미 국방부 3인자인 엘브리지 콜비가 한국을 '모범 동맹국'이라고 치켜세운 직후, 윤석열 대통령이 중국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하기 몇 시간 전에 이뤄졌다.
김정은은 시험 발사 결과가 "우리와 군사적 대결을 시도하려는 세력들에게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반도에 2만8500명의 미군이 주둔하는 현실에 대한 북한식 대응으로 읽힌다.
북한은 또한 지난달 한국이 미국과 추진하는 핵추진 잠수함 개발을 '위협'이라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한미 군사협력이 강화될수록 북한의 핵 개발 명분도 더욱 공고해지는 악순환 구조다.
트럼프 2기, 북핵 협상 재개될까
흥미로운 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이다. 1기 때 김정은과 3차례 만나 비핵화 협상을 시도했던 트럼프가 다시 백악관에 들어서면서, 북미 관계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하지만 이번 김정은의 행보는 과거와 다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핵 능력 '완성'이 아닌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는 것은 협상 테이블보다는 기정사실화에 방점을 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어린 딸 김주애와 함께 미사일 발사를 참관한 모습은 핵 정책의 세대 간 계승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는 강력한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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