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숙 생일 이례적 '침묵'... 김정은의 홀로서기 신호탄인가?
북한 관영 매체가 김정은 위원장의 할머니 김정숙의 생일에 이례적으로 침묵하고 있다. 이는 선대 우상화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권위를 구축하려는 김정은의 전략적 행보로 분석된다.
한때 '혁명의 위대한 어머니'로 칭송받던 인물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북한 관영 매체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할머니인 김정숙의 생일인 12월 24일에 대해 이례적인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는 선대 의존도를 줄이고 자신만의 권위를 구축하려는 김 위원장의 의도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사라진 찬양 기사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의 대표적인 관영 매체인 노동신문은 12월 24일 김정숙의 생일과 관련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김정숙은 김일성 주석의 첫 부인이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어머니다. 그는 '백두혈통'에서 유일하게 신격화된 여성이었으며, 항일 투쟁의 '여성 영웅', 김일성·김정일과 함께 '백두산 3대 장군'으로 불려왔다. 불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노동신문은 그녀를 '혁명의 위대한 어머니'로 칭송하는 기사를 매년 게재해왔다.
선대 지우기, 패턴의 시작
이번 침묵은 단발성 사건이 아닌, 계획된 '선대 우상화 지우기'의 일환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9월 22일 김정숙의 사망 추모일에도 별다른 언급 없이 지나갔다. 더 나아가 지난해부터는 김일성의 생일을 '태양절'로 부르지 않고, 김일성 출생을 기준으로 연도를 세는 '주체' 연호 사용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선대의 후광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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