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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의 14억 달러 '반란 연합' 선언, AI 거대 기업에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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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의 14억 달러 '반란 연합' 선언, AI 거대 기업에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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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가 1조8천억원 규모 자금으로 AI 안전성 스타트업 투자하며 OpenAI, 구글에 맞서는 '반란 연합' 구축. 파이어폭스 개발사의 새로운 도전

토론토 외곽의 작은 농장에서 고양이와 개를 키우며 살고 있는 56세 남성이 실리콘밸리의 거대 AI 기업들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다.

모질라 재단 회장 마크 서먼이 그 주인공이다.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로 유명한 이 비영리 단체가 약 14억 달러(1조8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동원해 AI 업계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나섰다.

작은 거인의 큰 꿈

모질라는 화요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자사의 14억 달러 보유 자금을 'AI 안전성과 투명성'을 추구하는 스타트업과 비영리 단체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출범한 모질라 벤처스는 이미 55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했으며, 대부분이 AI 관련 스타트업이다.

하지만 규모 면에서는 상대가 안 된다. OpenAI600억 달러 이상을 투자받았고, 앤스로픽300억 달러를 넘겼다. 구글메타는 매년 수십조원을 AI 연구와 데이터센터 구축에 쏟아붓고 있다.

그럼에도 서먼은 "우리가 웹에서 했던 일을 AI에서도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2000년대 초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라우저 독점에 맞서 싸웠던 것처럼, 이번에는 AI 독점에 맞선다는 것이다.

'반란 연합'의 현실

모질라가 투자한 독일 스타트업 트레일의 공동창업자 안나 스피츠나겔은 "'반란'이라는 단어가 개인적으로는 잘못된 연상을 불러일으킨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AI 변화의 일부가 되고 싶지, 이를 방해하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다.

캐나다의 AI 도구 개발사 트랜스포머 랩 창업자들도 비슷한 입장이다. "사람들을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 그런 식으로 말하기도 하지만"이라며 '반란 연합'이라는 표현에 거리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행정부라는 변수

모질라의 도전은 더욱 어려워졌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규제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색스 AI·암호화폐 차르는 지난해 10월 앤스로픽을 "각성한 AI"를 지지한다며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월 AI 단일 규제 프레임워크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주 차원의 AI 법률에 도전하는 소송 태스크포스를 설치했다.

한국에서는 어떨까?

국내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감지된다. 네이버카카오 같은 기업들이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지만, 여전히 OpenAI구글의 기술에 의존하는 부분이 크다.

한국 정부도 'K-클라우드' 같은 정책으로 AI 주권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예산 규모는 모질라의 투자 자금보다도 작다. 과연 한국만의 'AI 반란 연합'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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