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은행, AI로 사무직 5천명 감축한다
일본 미즈호금융그룹이 향후 10년간 AI 도입으로 사무직 최대 5천명을 감축한다고 발표. 국내 금융권에도 비슷한 변화가 올까?
일본 미즈호금융그룹이 향후 10년간 국내 사무직 직원 1만5천명 중 최대 3분의 1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AI가 단순 업무를 대체하면서 생기는 일이다.
숫자로 보는 변화
미즈호는 앞으로 3년간 AI에 3억2천만~6억4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로 약 4천억~8천억원 규모다. 이 돈으로 무엇을 바꾸려는 걸까?
답은 간단하다. 서류 검토, 데이터 입력, 고객 문의 처리 같은 반복적 업무를 AI에 맡기는 것이다. 미즈호는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고가 아니다. 회사는 여유 인력을 다른 부서로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과연 5천명이나 되는 인력을 모두 흡수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일본만의 이야기일까
미즈호의 결정은 일본 금융업계 전체의 흐름을 보여준다. 미쓰비시UFJ도 최근 'AI 직원'을 도입해 신입사원 교육과 연설문 작성을 맡기고 있다. 시티은행은 일본 AI 스타트업 사카나AI에 첫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그렇다면 국내 금융권은 어떨까?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사들도 이미 AI 도입에 적극적이다. 다만 아직 대규모 인력 감축까지는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한 국내 은행 임원은 "AI 도입은 필수지만, 고용 안정성도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결국 비슷한 변화가 올 것"이라고 전망한다.
승자와 패자
이번 변화의 승자는 누구일까? 우선 은행 주주들이다. 인건비 절약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AI 기술 회사들도 큰 수혜를 입는다.
반면 사무직 직원들의 고민은 깊어진다. 특히 단순 반복 업무에 의존하던 직원들은 새로운 역량을 기워야 하는 상황이다. 재교육이나 전직 지원이 얼마나 실질적으로 이뤄질지도 미지수다.
흥미로운 점은 일본의 심각한 인력 부족 상황이다. 일본은 저출산·고령화로 노동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런데도 AI로 인력을 줄인다는 것은 금융업의 디지털 전환이 그만큼 급박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관련 기사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AI로 인한 일자리 대체를 경고했다. 기업 이익 vs 일자리 보호, 한국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블록이 AI를 이유로 직원 40% 해고 발표 후 주가 20% 상승. AI 효율화 vs 경영진 변명론, 진실은 무엇일까?
앤트로픽이 2천억원 국방계약을 거부하며 AI 군사 이용 제한을 요구. 기술 기업의 윤리적 선택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OpenAI 1,100억 달러 투자 라운드에 아마존,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참여. AI 시장 지배권을 놓고 벌어지는 거대 자본의 전쟁, 그 승부의 열쇠는?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생각을 나눠주세요
로그인하고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