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심사위원 미카엘 올리브버그, 중국 광시의과대학 전임 교수로 이적
노벨 화학상 심사위원 미카엘 올리브버그 교수가 스톡홀름 대학교를 떠나 중국 광시의과대학 전임 교수로 합류했습니다. 지중해 빈혈 연구 등 중국의 전략적 인재 영입 성과를 분석합니다.
35년간의 유럽 연구 생활을 뒤로하고 세계적인 석학이 중국행을 선택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회원이자 노벨 화학상 심사위원인 미카엘 올리브버그(Mikael Oliveberg) 교수가 중국 남부 광시의과대학의 제1부속병원에 전임 교수로 합류했다. 이는 서구권의 핵심 과학 인재가 중국의 연구 현장으로 완전히 자리를 옮긴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카엘 올리브버그 중국 광시의과대학 합류의 배경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올리브버그 교수는 지난 20년 가까이 재직했던 스톡홀름 대학교 생화학 및 생물물리학과 종신 교수직을 사임했다. 그는 지난 2025년 12월 16일 열린 임용 서명식에서 리랑(Li Lang) 광시의과대학 부총장의 환영을 받으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대학 측은 올리브버그 교수를 '하이엔드 인재'로 예우하며, 그가 지중해 빈혈(Thalassemia)과 같은 혈액 질환 연구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브버그 교수는 2023년부터 이 대학의 객원 교수로 활동해 왔으나, 이번 결정을 통해 전임 연구자로 전환하며 중국 내 학술 연구에 전념할 의지를 피력했다.
중국의 글로벌 인재 영입 전략
이번 이적은 중국이 추진 중인 전략적 인재 영입의 성과로 풀이된다. 광시의과대학은 올리브버그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연구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된 기사에 따르면, 올리브버그 교수는 대학 측과의 협력에 대해 깊은 신뢰와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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