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스펜서 떠나는 마이크로소프트, Xbox의 미래는?
38년간 마이크로소프트를 이끈 필 스펜서가 은퇴하고, 인스타카트 출신 아샤 샤르마가 게이밍 사업부를 맡는다. Xbox 매출 10% 감소 속에서 새로운 전략은?
38년. 한 사람이 한 회사에서 보낸 시간치고는 짧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이밍 사업부 수장 필 스펜서가 은퇴를 발표했다. 하지만 그가 떠나는 시점이 예사롭지 않다. Xbox 사업부 매출이 10% 급감한 직후다.
숫자가 말하는 현실
마이크로소프트 전체 매출은 17% 성장했지만, 게이밍 부문만 홀로 10% 감소했다. 회사 전망보다도 더 큰 폭의 하락이었다. 750억 달러를 들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했지만, 현세대 Xbox 콘솔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닌텐도 스위치에 밀리고 있다.
스펜서는 2014년 Xbox 사업부를 맡으면서 게이밍 사업 규모를 3배로 키웠다. 당시 소니가 콘솔 시장을 압도하고, 투자자들이 Xbox 매각을 거론할 때였다. 노무라의 릭 셜런드 애널리스트는 당시 Xbox 부문이 연간 10억 달러 이상 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Xbox를 계속 가져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스펜서는 사티아 나델라 CEO를 설득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게임 개발을 하나로 통합했다.
새로운 리더십의 과제
후임자는 인스타카트 출신 아샤 샤르마다. 2024년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한 지 1년도 안 된 '외부 인사'다. 메타에서 4년, 인스타카트에서 3년 경력을 쌓았지만, 게이밍 업계 경험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샤르마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우리는 지난 25년간 우리와 함께한 핵심 Xbox 팬들과 플레이어들에게 다시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게임은 항상 예술이며, 인간이 만드는 것"이라며 AI 남용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한국 게이밍 시장에 미치는 파장
마이크로소프트의 변화는 한국 게이밍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넥슨, 엔씨소프트 같은 국내 게임사들이 Xbox Game Pass 진출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리더십의 전략 변화가 주목된다.
특히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확대 여부는 국내 통신사와 게임사들의 협력 구도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사업이나 LG전자의 게이밍 TV 전략에도 간접적 영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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