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인도 Varaha와 10만 톤 규모 탄소 제거 계약 체결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도 스타트업 Varaha와 10만 톤 규모의 바이오차 탄소 제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AI 확대로 인한 탄소 배출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번 협력의 핵심 내용을 확인하세요.
AI의 덩치가 커질수록 탄소 발자국도 깊어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도 스타트업 Varaha로부터 향후 3년간 10만 톤 이상의 탄소 제거 크레딧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AI와 클라우드 사업 확장으로 급증한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인도 Varaha 탄소 제거 계약의 핵심 기술: 바이오차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수확 후 버려지는 면화 폐기물을 '바이오차(biochar)'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바이오차는 숯과 유사한 물질로 토양에 살포하면 탄소를 장기간 격리하는 동시에 토양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Varaha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의 소규모 농가 4만~4만 5,000곳과 협력하여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Varaha는 이를 위해 18개의 산업용 반응기를 가동할 예정이며, 프로젝트 전체 수명 주기 동안 총 20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대규모 농업 폐기물이 발생하는 인도는 탄소 제거 시장의 매력적인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AI 열풍에 가려진 배출량 증가의 딜레마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2024 회계연도 기준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대비 2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에너지 소비 때문이다.
| 구분 | 내용 |
|---|---|
| 계약 규모 | 10만 톤 이상 (2029년까지) |
| 주요 기술 | 농업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차 생산 |
| 참여 농가 | 인도 내 약 4만~4.5만 소규모 농가 |
| 배출 현황 | 2024년 배출량 2020년 대비 23.4% 증가 |
구글 역시 지난 2025년 1월Varaha와 10만 톤 규모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빅테크 기업들이 미국을 넘어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로 탄소 제거 프로젝트를 확장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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