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의 143억 달러 AI 베팅, 과연 성공할까
메타가 AI 스타트업 Scale AI에 143억 달러를 투자하며 AI 전략을 전면 개편. VR 부문 1000명 해고와 함께 주목받는 실적 발표 앞둬
143억 달러. 메타가 AI 스타트업 Scale AI에 쏟아부은 금액이다. 한국 돈으로 약 20조원에 달하는 이 투자는 단순한 인수가 아니다. 마크 저커버그가 2026년을 AI의 해로 만들겠다는 선언이자, 메타의 미래를 건 도박이다.
메타가 AI에 올인하는 이유
메타는 2025년 한 해 동안 AI 부문을 전면 재편했다. Scale AI 창업자 알렉산드르 왕과 그의 핵심 인력들을 영입하며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담당할 *TBD 유닛*을 신설했다. 이는 지난 봄 출시한 Llama 4 모델이 개발자들로부터 미지근한 반응을 얻은 후 내린 결단이다.
현재 메타는 Llama의 후속작인 '아보카도(Avocado)' 코드명의 새로운 AI 모델을 테스트 중이며,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요일에는 광섬유 케이블 제조업체 코닝과 6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자들은 메타의 막대한 AI 투자에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저커버그는 "AI의 급속한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필요한 투자"라며 "상당한 규모의 투자가 수익성 있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VR의 몰락, AI의 부상
메타의 AI 올인 전략은 다른 한편으로는 포기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달 초 메타는 VR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Reality Labs 부문에서 1000명 이상을 해고했다. 메타버스라는 거대한 꿈을 품고 2020년 말부터 지금까지 70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한 부문이다.
물론 메타는 VR 사업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자원을 AI와 Ray-Ban Meta 스마트글래스 같은 웨어러블 기기로 집중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변화는 VR 업계 전반에 충격을 주며 'VR 겨울'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숫자로 보는 메타의 현재
오늘 발표될 4분기 실적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8.21달러, 매출 583억5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 광고 매출은 569억8000만 달러로 전망된다. 일일 활성 사용자는 35억8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자본지출이다. 4분기에만 219억7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수치는 메타가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Reality Labs는 4분기에 56억70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매출 9억4080만 달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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