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32km 앞까지 전개한 미 해병대, 주한미군 해병대 훈련 2026 성료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대대가 주한미군 해병대 훈련 2026의 일환으로 한반도 전역에서 실전 훈련을 마쳤습니다. DMZ 인근 실사격과 한미 연합 '코리아 바이퍼' 훈련 현장을 전합니다.
악수는 하지만 주먹은 여전히 쥐고 있다.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미 해병대 대대가 한반도 전역을 누비며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대한민국 내 다양한 작전 구역에서 43일간 밀도 있게 진행됐다.
주한미군 해병대 훈련 2026: 평택에서 DMZ 인근까지
미 해병대 발표에 따르면, 오키나와 기반의 미 해병 대대가 2025년 11월 29일부터 지난 토요일인 1월 10일까지 한국 내 순환 배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범위는 서울 남쪽 60km 지점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부터 비무장지대(DMZ)와 불과 32km 떨어진 최전방 접경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이어졌다.
이번 훈련은 부대 배치 프로그램(UDP)의 일환으로 보병, 통신, 정보 등 핵심 요소들이 참여했다. 2003년 도입된 UDP는 미 해병대의 개인 및 부대 단위 전술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정례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12월 17일에는 포천 로드리게스 사격장에서 가상의 적군을 대상으로 한 실사격 훈련을 진행하며 화력을 점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 연합 '코리아 바이퍼' 훈련과 상호운용성
단독 훈련 외에도 한국 해병대와 함께하는 '코리아 바이퍼(Korea Viper)' 연습도 병행됐다. 미 해병대 측은 이번 연합 훈련을 통해 "단일화된 통합군으로서 역내 위협에 단호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양국 해병대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집단 대비 태세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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