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스팩(SPAC) 상장 문턱 높인다… '묻지마 투자' 시대 막 내리나
나스닥이 SEC에 스팩(SPAC) 상장 규제 강화안을 제출했습니다. 최소 공모액 상향, 워런트 희석 제한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의 배경과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미국 나스닥 거래소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 규정 강화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각 21일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나스닥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스팩의 상장 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규정 변경안을 제출했습니다. 최근 스팩 합병 기업들의 주가 부진으로 투자자 손실이 커지자 거래소가 직접 칼을 빼 든 모양새입니다.
이번 조치는 ‘이유 있는’ 조치입니다. 나스닥은 제안서에서 "전례 없는 시장 변동성"과 "주주가치 희석 및 합병 후 기업 성과에 대한 우려"를 직접적인 배경으로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2023년 스팩을 통해 상장한 기업 중 60% 이상이 공모가인 10달러를 밑도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묻지마 투자’에 나섰던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구체적인 규제안은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나스닥의 규제안 소식이 전해지자 대표적인 스팩 상장지수펀드(ETF)인 'SPAK'는 시간 외 거래에서 3.2% 하락했습니다. 스팩 시장의 '큰 손'으로 불리는 차마스 팔리하피티야나 빌 애크먼 등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나스닥의 움직임은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이끄는 SEC의 강경한 규제 드라이브를 의식한 '선제적 조치'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SEC가 더 강력한 규제안을 내놓기 전에 거래소 차원에서 자율 규제에 나섰다는 것이죠. 로이터가 인용한 익명의 SEC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거래소 주도의 이니셔티브를 환영한다"고 밝혀,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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