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인치로 변신하는 레노버 롤러블 노트북: CES 2026 하드웨어 혁신
CES 2026에서 공개된 레노버 롤러블 노트북의 혁신적인 기능과 가격 정보를 확인하세요. 24인치까지 확장되는 리전 프로 롤러블과 수리 용이성을 강화한 싱크패드 X1 카본의 상세 분석.
노트북은 작아야 한다는 편견을 깼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화면이 두 배로 커지는 레노버의 실험이 CES 2026 현장을 달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들은 단순한 시제품을 넘어 실질적인 사용성과 하이엔드 성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레노버 롤러블 노트북 CES 2026: 가로와 세로의 경계를 허물다
가장 주목받은 주인공은 리전 프로 롤러블(Legion Pro Rollable) 컨셉이다. 기본 16인치 화면이 양옆으로 펼쳐지며 최대 24인치 아레나 모드로 변신한다. 두 개의 모터를 이용해 화면을 수평으로 확장하는 이 방식은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선호하는 게이머들에게 휴대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 내부 사양 역시 RTX 5090 그래픽과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업무용 라인업인 싱크패드 롤러블 XD(ThinkPad Rollable XD)는 화면을 위로 확장한다. 13.3인치에서 16인치까지 세로로 길어지며 문서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특히 덮개 뒷면에도 화면 일부가 노출되는 '월드 페이싱' 디자인을 채택해 외부 위젯 확인이 가능해진 점이 눈에 띈다.
스페이스 프레임과 수리 용이성의 조화
전통적인 노트북 라인업에서도 중요한 변화가 포착됐다. 새로운 싱크패드 X1 카본(ThinkPad X1 Carbon) 시리즈는 '스페이스 프레임(Space Frame)' 설계를 도입했다. 양면 메인보드를 사용해 내부 공간을 절약하고 냉각 효율을 높였으며, 무엇보다 사용자가 직접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3월 출시 예정인 이 모델의 시작 가격은 1,999달러로 책정됐다.
함께 발표된 싱크북 플러스 7세대 오토 트위스트는 전동 힌지를 통해 화면이 스스로 회전하며 사용자를 추적한다. 2026년 6월, 1,649달러부터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일체형 PC 시장을 겨냥한 요가 AIO 아우라 에디션 32 역시 2,400달러라는 가격과 함께 2분기 출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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