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진핑 정상회담 2026: 한반도 비핵화와 안보 난제 돌파할까
2026년 1월,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원자력 잠수함, 타이완 이슈 등 핵심 안보 의제와 한중 경제 협력 방안을 집중 조명합니다.
60일 만에 다시 맞잡는 손이지만, 테이블 위에는 민감한 안보 현안이 가득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월 4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금요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이재명 시진핑 정상회담 2026에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5년 11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이루어지는 답방으로, 이례적으로 짧은 기간 내에 성사된 연쇄 정상외교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원자력 잠수함과 타이완: 안보 외줄타기
양국 정상은 공급망 투자, 디지털 경제, 기후 변화 등 실질적인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지만, 수면 아래의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 추진에 대해 중국 측이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위성락 실장은 최근 북한의 핵 탑재 가능 신형 원자력 잠수함 공개 등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임을 중국 측에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완 문제 역시 민감한 대목이다. 최근 중국이 타이완 인근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실시하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한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며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촉구해 왔다. 정부는 기존의 '하나의 중국' 정책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신중한 접근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경제 협력과 역사적 연대 강화
경제 행보도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규모 경제 사절단과 동행해 월요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어 화요일에는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리창 국무원 총리와 오찬을 갖고,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 중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김구 주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일정은 한중 양국이 항일 투쟁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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