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장관 방일: 1년 6개월 만의 한일 군사 협력 재개 여부
2026년 1월 29일 안규백 국방장관 방일 예정.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과 요코스카에서 만나 한일 군사 협력 재개와 독도 갈등 해결 방안을 논의합니다.
악수했지만 주먹은 여전히 쥐고 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오는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일본을 방문해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과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2024년 7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한국 국방 수장의 방일로, 교착 상태에 빠진 한일 군사 협력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규백 국방장관 방일 및 요코스카 회담의 의미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회담 장소로는 도쿄 인근 요코스카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요코스카는 미 제7함대 기지가 위치한 곳으로, 한미일 3각 안보 협력의 상징성을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번 회담은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나라에서 만나 관계 심화에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 성격이 강하다.
해상 급유 취소로 불거진 독도 갈등의 잔상
양국 국방 당국 간의 대화는 순탄치만은 않았다. 지난 11월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한 공군 블랙이글스가 독도 인근에서 훈련했다는 이유로 일본 측이 해상 자위대 기지에서의 급유 계획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며 갈등이 깊어졌다. 독도 영유권 문제는 여전히 양국 군사 협력의 핵심 걸림돌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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