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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chan 창립자와 엡스타인의 은밀한 만남, 13년 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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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chan 창립자와 엡스타인의 은밀한 만남, 13년 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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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공개된 엡스타인 파일에서 드러난 4chan 창립자와의 관계. 인터넷 문화와 권력의 어두운 연결고리가 시사하는 바는?

350만 건의 문서가 공개되었다. 그 속에서 발견된 한 통의 이메일이 인터넷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2011년 10월 24일, 제프리 엡스타인은 바이오테크 투자자 보리스 니콜리치와 이메일을 주고받았다. 주제는 크리스토퍼 풀과의 만남이었다. 풀은 4chan을 만든 그 사람, 온라인에서는 'moot'로 불리는 인물이다.

니콜리치가 "moot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엡스타인은 "매우 좋아한다. 아주 똑똑하다. 집까지 태워다줬다"고 답했다. 13년 전 일이다.

인터넷 언더그라운드의 제왕과 권력자

4chan은 단순한 게시판이 아니다. 인터넷 밈 문화의 발원지이자, 해커 집단 어나니머스의 요람이다. 2003년 15세 풀이 만든 이 플랫폼에서 수많은 인터넷 현상이 탄생했다.

그런 풀이 왜 엡스타인과 만났을까? 니콜리치가 주선했다는 사실이 더욱 흥미롭다. 니콜리치는 빌 게이츠의 과학 고문이었고, 나중에 엡스타인 유언장의 예비 집행인으로 지명된 인물이다.

당시 풀은 4chan 운영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서버비용만 월 2만 달러. 광고 수익으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돈과 영향력의 교환

엡스타인의 투자 패턴을 보면 명확해진다. 그는 단순히 돈을 빌려주지 않았다. 젊고 영향력 있는 기술자들과 '관계'를 맺었다. MIT, 하버드 연구진들에게 수백만 달러를 지원하며 인맥을 쌓았던 것처럼.

4chan은 당시 인터넷 문화의 심장부였다. 정치적 밈부터 해킹 작전까지, 온라인 여론을 움직이는 힘이 있었다. 엡스타인이 이를 놓칠 리 없었다.

풀은 2015년 4chan을 매각하고 구글로 이직했다. 현재는 구글 맵 팀을 이끌고 있다. 그는 이번 문서 공개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플랫폼의 책임과 권력의 그림자

이 사건이 던지는 질문은 복잡하다. 풀 개인의 도덕성을 따지는 게 아니다. 문제는 구조다.

인터넷 플랫폼 창립자들은 종종 자금난에 시달린다. 특히 4chan처럼 광고주들이 기피하는 '문제적' 플랫폼은 더욱 그렇다. 이때 나타나는 '후원자'들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실리콘밸리에서는 이런 일이 드물지 않다. 젊은 창업자와 나이 든 투자자의 만남. 겉으로는 멘토링, 속으로는 영향력 행사. 엡스타인 사건은 그 극단적 사례일 뿐이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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