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치 지각변동의 일주일, 그 이후는?
일본 총선부터 인도 예산, 미얀마 군부 집권 5주년까지. 아시아 정치경제 판도를 바꿀 한 주의 핵심 이벤트들을 분석한다.
2026년 1월 마지막 주가 아시아 정치경제 판도를 뒤흔들 예정이다. 일본의 조기 총선 본격화부터 인도의 예산 발표, 미얀마 군부 집권 5주년까지, 한 주 안에 몰린 굵직한 이벤트들이 역내 파워 게임을 재편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하며 2월 8일 총선을 확정한 가운데, 새로 창당된 중도개혁연합이 첫 정치 토론회에서 어떤 존재감을 보일지 주목된다. 동시에 모디 인도 총리 정부가 발표할 예산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50% 관세 폭탄에 맞서는 인도의 전략을 가늠할 잣대가 될 전망이다.
일본 정치판, 새로운 변수 등장
다카이치 총리는 90%를 넘나드는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중의원 465석 중 과반 탈환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월요일 정당 대표 토론회에서 중도개혁연합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가 변수다.
공식 선거 운동은 화요일부터 시작되지만, 이미 정치권은 긴장감에 휩싸였다. 자민당의 전통적 우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새로운 정치 세력의 등장이 일본 정치지형을 어떻게 바꿀지 관심이 집중된다.
토요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일본 방문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3년 만의 영국 총리 일본 방문으로, 대중국 정책 조율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머 총리는 일본 방문 전 중국을 먼저 들러 영국 기업인 대표단과 함께 경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영국의 '균형 외교'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인도, 트럼프 관세에 맞서는 예산안
일요일 발표될 인도 예산안은 트럼프 행정부의 50% 관세 부과 방침에 대한 인도 정부의 대응 전략을 엿볼 수 있는 핵심 문서다. 인프라 개발, 친환경 에너지, 수출 경쟁력 강화가 주요 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요일 인도-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는 양측이 "모든 거래의 어머니"라고 부르는 대규모 무역협정 체결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EU와의 경제 협력 강화는 인도에게 전략적 의미가 크다.
수요일부터 이틀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리는 민간항공 전시회 '윙스 인디아'도 주목할 만하다. 인도는 현재 160개에서 2047년까지 350개로 공항을 확대할 계획이며, 인디고와 에어인디아 등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기 구매자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 안보 현안들의 교차점
목요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는 남중국해 협상, 태국-캄보디아 국경 위기, 미얀마 정치 혼란 등 역내 핵심 현안들을 다룬다. 특히 미얀마 군부가 집권 5주년을 맞는 일요일을 앞두고, 국제사회의 압박이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관심이 쏠린다.
미얀마 군부는 현재 진행 중인 선거 결과를 토대로 새 정부를 구성하려 하지만, 포용적이지 못한 선거 과정으로 인해 국제사회의 승인을 받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2021년 2월 1일윈 민 대통령과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구금하며 시작된 내전이 5년째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목요일 발표될 필리핀 2025년 GDP 데이터도 주목할 만하다. 대규모 인프라 스캔들과 무역 역풍으로 점철된 격동의 한 해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 실적에서 읽는 경제 신호
목요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 발표는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예고한 바 있다.
AI 관련 하드웨어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칩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실적은 글로벌 기술 업계의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엔비디아 등 AI 칩 기업들의 공급망 안정성과 직결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목요일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분기별 통화정책 발표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10-12월 GDP가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7-9월의 4.3%에서 가속화된 상황에서, 대부분 시장 참가자들은 현 정책 기조 유지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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