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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대량해고 10만8천명, 2009년 이후 최대
경제AI 분석

1월 대량해고 10만8천명, 2009년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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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월 해고 규모가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술 기업들의 AI 투자 부담과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며 고용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10만8천435명. 미국에서 1월 한 달 동안 해고 통보를 받은 근로자 수다. 2009년 이후 1월 기준 최대 규모다. 당시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경제가 바닥을 치던 시기였다.

누가, 왜 칼을 빼들었나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해고 물결의 주범은 기술 기업들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AI 투자 경쟁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 수조원을 AI에 쏟아붓느라 다른 부서는 칼질을 하는 모순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들이 연이어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AI 시대에 맞는 조직 재편"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상은 비용 절감 압박이 크다. AI 인프라 구축에만 수십조원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다른 곳은 줄일 수밖에 없다는 계산이다.

15년 전 데자뷰인가, 새로운 패턴인가

2009년과 지금의 차이점은 명확하다. 당시는 전 산업이 동반 추락했지만, 지금은 기술 업계가 주도하는 '선택적 구조조정'이다.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은 여전히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우려스러운 신호도 있다. 기술 기업의 해고가 다른 업계로 번질 가능성이다. 빅테크들의 광고비 삭감은 미디어 업계 구조조정으로 이어지고,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감소는 관련 협력업체들의 매출 타격으로 연결된다.

국내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미국 빅테크들의 주요 공급업체다. 이들의 투자 축소는 국내 반도체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승자와 패자가 갈린다

이번 해고 사태에서 승자는 누구일까. 아이러니하게도 AI 전문가들이다. 기업들이 일반 직원은 줄이면서도 AI 인재에게는 연봉 2억원 이상을 제시하며 모셔오고 있다. 같은 회사 안에서도 부서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다.

반면 마케팅, 인사, 일반 관리직은 타격이 크다. "AI가 대체 가능한 업무"라는 꼬리표가 붙으면서 구조조정 1순위가 되고 있다. 특히 중간관리자들의 설 자리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투자자들의 반응은 복잡하다. 단기적으로는 비용 절감 효과를 환영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소비 위축을 우려한다. 10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으면 그만큼 소비가 줄어들고, 이는 결국 기업 매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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