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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그린란드 포위' 주장, 아이슬란드 전 대통령이 반박
정치AI 분석

트럼프의 '그린란드 포위' 주장, 아이슬란드 전 대통령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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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가 중국·러시아 선박에 포위됐다고 주장했지만, 아이슬란드 전 대통령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북극 전략을 둘러싼 진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입 필요성을 주장하며 내세운 근거가 도마 위에 올랐다. 그린란드 주변 바다가 중국과 러시아 선박으로 "가득하다"는 트럼프의 주장을 아이슬란드 전 대통령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사실무근이라는 반박

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전 대통령(1996-2016 재임)은 지난 주말 뮌헨안보회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해역에는 러시아와 중국 선박이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현재 북극권 국제협력 네트워크인 '북극 서클(Arctic Circle)'의 의장을 맡고 있어 북극 상황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달 "그린란드는 러시아와 중국 선박들로 온통 뒤덮여 있고, 덴마크는 이를 감당할 수 없다"며 "국가안보 차원에서 미국이 그린란드를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 그린란드는 현재 덴마크 영토다.

그림손 전 대통령은 트럼프의 주장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다만 그는 알래스카 연안과 상공에서는 실제로 러시아와 중국의 선박과 항공기가 목격되고 있다고 인정했다. 즉, "미국령 북극 지역에는 있지만 그린란드 쪽 북극에는 없다"는 것이다.

북극을 둘러싼 지정학적 경쟁

그림손은 북극이 "북미, 중국, 러시아를 연결하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군사적 중요성을 갖는다는 점은 인정했다. 실제로 기후변화로 북극 빙하가 녹으면서 새로운 항로와 자원 개발 가능성이 열리고 있어 주요국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은 2018년 자국을 '근북극국가(Near-Arctic State)'로 규정하며 '빙상 실크로드' 구상을 발표했다. 러시아는 북극해 연안국으로서 북극항로 개발에 적극적이다. 미국 역시 알래스카를 통해 북극에 직접 접하고 있어 이 지역에서의 영향력 확보에 민감하다.

정책 변화의 근거가 될 수 있을까

그림손 전 대통령은 "공포 조장을 이용해 주요 정책 변화를 정당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고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그린란드 매입이나 북극 전략 강화를 위해 과장된 위협론을 사용하고 있다는 비판으로 해석된다.

덴마크 정부는 그린란드가 "매물이 아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지만, 트럼프는 경제적 압박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시사하며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그린란드 자치정부 역시 독립 의지는 있지만 미국 편입에는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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