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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 실적 부진에도 월가가 주목하는 이유
경제AI 분석

IREN 실적 부진에도 월가가 주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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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에서 AI 인프라로 전환 중인 IREN의 2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긍정적 평가를 내리는 배경을 분석합니다.

18조원. IREN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계약을 통해 확보한 GPU 파이낸싱 규모다. 하지만 2분기 실적은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매출은 1억8470만달러로 감소했고, 손실은 더욱 확대됐다. 그런데도 월가는 여전히 이 회작에 주목하고 있다.

전환의 아픔을 겪는 IREN

IREN은 현재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 한때 비트코인 채굴의 대표주자였던 이 회사는 이제 AI 클라우드 사업으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다. 2024년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채굴 마진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전력 집약적인 채굴 시설을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하는 것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2분기 실적을 보면 이런 전환의 아픔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평균 해시레이트 하락과 채굴 코인 수 감소, 그리고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삼중고로 작용했다. 반면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 1400만달러는 넘었지만, 시장 기대치 2800만달러에는 크게 못 미쳤다.

월가가 여전히 낙관하는 이유

그럼에도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IREN의 장기 전망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다. B. Riley는 목표주가를 74달러에서 83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컴패스 포인트의 마이클 도노반 애널리스트는 105달러 목표주가와 매수 등급을 재확인했다.

이들이 주목하는 것은 IREN이 확보한 재원의 안정성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약과 연계된 36억달러 GPU 파이낸싱과 19억달러 고객 선지급금으로 GPU 관련 자본 지출의 약 95%를 충당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JPMorgan의 레지날드 스미스와 찰스 피어스 애널리스트는 이를 "고무적인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투자자가 알아야 할 것

IREN의 사례는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통 산업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실적 부진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의 문제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에서 AI 반도체로, 네이버가 검색에서 AI 플랫폼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과 유사하다.

도노반 애널리스트는 2026년 2분기 말부터 마이크로소프트 매출 인식이 시작되어, 2026년 말에는 연간 매출 34억달러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분기 매출의 18배가 넘는 수준이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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