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간호사 연쇄 살인 수사 확대: 100건 이상의 추가 의심 사례
10건의 살인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독일 간호사가 100명 이상의 환자를 추가로 살해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검찰은 수사를 확대하고 시신 발굴에 나섰습니다.
생명을 지켜야 할 손이 100명이 넘는 환자의 목숨을 앗아갔을지도 모른다. 이미 10건의 살인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독일의 전직 간호사가 수백 건의 추가 사망 사건과 연루되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로이터와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헨 검찰은 해당 간호사가 근무했던 병원들에서 발생한 의심스러운 사망 사례들을 전수 조사하고 있다.
독일 간호사 연쇄 살인 수사: 드러나는 밤번 근무의 진실
지난 2025년 11월, 아헨 지방 법원은 뷔르셀렌 소재 병원에서 근무하던 이 남성 간호사에게 살인 10건과 살인 미수 27건에 대해 종신형을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그는 야간 근무 중 환자들에게 의학적 정당성 없이 과도한 양의 진정제와 진통제를 투여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자신의 내면적 불안을 해소하고 밤번 근무 중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환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카탸 슐렌커만 피츠 수석 검사는 현재 조사 중인 의심 사례가 대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60건 가량의 시신 발굴 조사를 명령했으며, 이미 27건이 완료되었다. 수사는 그가 뷔르셀렌으로 옮기기 전 근무했던 쾰른 지역 병원들로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2015년과 2018년 사망자들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제2의 닐스 회겔 사건으로 번지나
이번 사건은 독일 현대사 최악의 연쇄 살인마로 불리는 간호사 닐스 회겔 사례와 매우 흡사하다. 회겔은 85명의 환자를 살해한 혐의로 2019년 종신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두 사건 모두 의료진이 환자의 생사를 결정하는 '조물주 놀이'를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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