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3370만명 데이터 유출, 트럼프 전 보좌관의 경고로 미-한 무역 갈등 비화
트럼프 전 안보보좌관 로버트 오브라이언이 쿠팡의 3370만 명 데이터 유출에 대한 한국 국회 조사를 '공격적 표적'이라 비판하며 미-한 무역 갈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데이터 유출은 한국에서 발생했지만, 경고는 워싱턴에서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안보보좌관이었던 로버트 오브라이언이 이커머스 기업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한국 국회의 조사를 '공격적 표적'이라 비판하며, 이 문제가 단순한 기업 규제를 넘어 미-한 외교 문제로 번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오브라이언의 'X' 경고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브라이언은 12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한국 국회의 공격적인 쿠팡 표적화는 미국 기업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차별적 조치와 규제 장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미국 기업의 공정한 대우를 보장하고, 이 분야에서 커지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에 맞서 전략적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강력하고 조직적인 미국의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사건의 발단: 3370만 명 정보 유출
이번 논란은 지난 11월쿠팡이 고객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태로 인해 한국 규제 당국과 국회는 쿠팡의 데이터 보안 및 운영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규제 당국의 당연한 조치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단순 규제를 넘어 지정학적 문제로
오브라이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과의 무역 관계 '재균형'을 위해 노력했다고 언급하며, 한국이 미국 기술 기업을 표적으로 삼아 이러한 노력을 훼손하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의 발언은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미국 기업이라는 점을 명분으로, 개별 기업의 데이터 유출 문제를 미국과 중국 간의 더 큰 경제적 경쟁 구도와 연결시키려는 시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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