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국경 위협하는 '살 파먹는 파리' 뉴월드 스크류웜 CDC 긴급 경보
미국 CDC가 텍사스 국경에 접근 중인 살 파먹는 파리 '뉴월드 스크류웜'에 대해 긴급 보건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생 방식과 대처법을 확인하세요.
살아있는 생명체의 살을 파고드는 치명적인 기생충이 미국 국경에 바짝 다가섰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지 시각 2026년 1월 20일, 일명 '살 파먹는 파리'로 불리는 뉴월드 스크류웜(NWS)이 텍사스 국경을 위협하고 있다며 의료진과 수의사들에게 긴급 보건 경보를 발령했다.
뉴월드 스크류웜 국경 접근과 생태적 위협
이번 경보는 텍사스와 인접한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에서 스크류웜에 감염된 동물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뉴월드 스크류웜은 온혈 동물의 상처나 점막에 한 번에 최대 400개의 알을 낳는다. 부화한 구더기는 살아있는 숙주의 살을 나사처럼 파고들며 먹어 치우는 잔인한 습성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숙주는 극심한 고통을 겪으며,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CDC의 대응 지침 및 의료계 주의사항
보건 경보 네트워크(HAN)를 통해 발표된 지침에 따르면, 의료진은 상처 부위에서 구더기가 발견된 환자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치료의 핵심은 모든 구더기를 하나도 빠짐없이 제거하는 것이다. 단 한 마리의 기생충이라도 살아남아 탈출할 경우 지역 사회에 확산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CDC는 농가와 접경 지역 주민들에게도 가축의 상처 유무를 철저히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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