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보유출 위약금 면제 후 3만 명 이탈: 2026년 통신 시장의 지각변동
2026년 1월, KT 정보유출 사건 후 위약금 면제가 시작되자마자 3만 명 이상의 가입자가 이탈했습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로의 대규모 이동 현황을 분석합니다.
단 72시간 만에 가입자 3만 명이 짐을 쌌다.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에 직면한 KT가 고객 달래기를 위해 내놓은 '위약금 면제' 카드가 오히려 가입자 이탈의 고속도로가 된 모양새다.
KT 위약금 면제 후 3만 명 이탈 현황
로이터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KT가 정보 유출에 따른 해지 위약금 면제를 시작한 지난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총 31,634명의 가입자가 번호이동을 통해 타사로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상시 이탈 규모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보안 사고에 실망한 소비자들의 민심이 숫자로 드러난 결과다.
반사이익 얻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이탈 고객 중 18,720명, 즉 70% 이상이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겼다. LG유플러스 역시 약 7,200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이번 사태의 반사 이익을 누렸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과거 자사 해지 고객이 복귀할 경우 기존 멤버십 혜택을 복구해 주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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