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지도가 바뀌고 있다, 아시아 vs 미국의 새로운 경쟁
아시아는 일상 사용을, 미국은 제도권 투자를 주도하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양극화되고 있다. 한국은 어느 쪽에 설 것인가?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47%의 거래량을 차지하는 지역이 있다. 바로 아시아다. 하지만 미국은 제도권 자금의 85%를 끌어모으며 완전히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코인데스크 리서치가 발표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채택 지수는 암호화폐 세계가 더 이상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아시아와 미국이 각각 다른 영역에서 주도권을 잡으며, 글로벌 시장이 양극화되고 있는 것이다.
아시아의 일상, 미국의 제도권
아시아는 거래소 거래량, 스테이블코인 거래 흐름, 암호화폐 보유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 일본,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일상적인 암호화폐 사용이 두드러진다. 반면 미국은 상장지수펀드(ETF), 커스터디 인프라, 규제 명확성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이며 대규모 기관 투자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지역별 선호도 차이가 아니다. 아시아에서는 암호화폐가 이미 금융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바이낸스, 업비트 같은 거래소에서 일어나는 거래량이 이를 증명한다. 미국에서는 블랙록, 피델리티 같은 전통 금융 거대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며 제도권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보여주는 두 얼굴
이러한 양극화는 스테이블코인 사용 패턴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선진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주로 거래와 담보 목적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신흥국, 특히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같은 국가에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국경 간 송금의 핵심 도구가 되었다. 투기가 아닌 실용성이 거래량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 지역에서는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에도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어디에 서 있는가?
한국은 이 양극화 구조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다. 일상적 사용 측면에서는 아시아 패턴을 따르지만, 제도권 진입에서는 미국 모델을 벤치마킹하려 한다. 업비트를 통한 활발한 거래와 동시에, 최근 암호화폐 ETF 도입 논의가 활발해지는 것이 이를 보여준다.
하지만 한국만의 과제도 있다. 강력한 실명제와 세무 당국의 감시 하에서 어떻게 혁신과 규제의 균형을 맞출 것인가? 삼성, LG 같은 대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하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암호화폐 사업 진출은 주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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