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억 달러 무기 판매에 맞불, 중국 대만 군사 훈련 2025 ‘정의의 사명’ 전격 전개
중국이 미국의 110억 달러 규모 대만 무기 판매에 대응해 2025년 12월 30일 '정의의 사명 2025' 군사 훈련을 실시합니다. 대만 해협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을 분석합니다.
악수 대신 무력 시위가 대만 해협을 덮쳤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2025년 12월 30일부터 대만 본토 포위 및 주요 구역 점령을 상정한 대규모 군사 훈련인 ‘정의의 사명 2025(Justice Mission 2025)’를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미국이 대만에 역대급 규모인 110억 달러 규모의 무기 판매를 발표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강력한 보복 조치다.
중국 대만 군사 훈련 2025: '정의의 사명'의 실체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동부전구는 이번 훈련에 육·해·공군과 로켓군을 총동원해 실탄 사격 훈련을 포함한 고강도 압박을 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월 취임한 양즈빈 신임 동부전구 사령관의 지휘 아래 치러지는 첫 대규모 훈련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중국 측은 이를 "분리주의 세력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자 "정의의 방패"라고 규정하며, 독립을 획책하는 자들은 궤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대만 총통부는 국제 규범에 대한 도전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대만 국방부는 이미 월요일 오전부터 중국 군용기와 군함을 포착했으며,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해 '최고 수준의 경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라이칭더 총통은 현지 인터뷰를 통해 "침략의 문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대응하겠다"며 실질적인 힘을 통한 평화 유지를 강조했다.
일본의 개입 가능성과 동북아 긴장 고조
이번 사태는 단순한 양안 관계를 넘어 일본과의 갈등으로도 번지고 있다. 지난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자위대의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자, 중국은 자국민의 일본 여행 자제령을 검토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해협 내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주변국들의 안보 셈법도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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