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51번째 주? 트럼프의 파격 행보와 흔들리는 서방 동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를 '51번째 주'라 지칭하며 서방 동맹 체제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대응과 그린란드, 파나마 운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를 분석합니다.
악수는 하고 있지만 주먹은 쥐고 있는 형국이다. 미국이 주도해온 기존의 서방 동맹 체제가 근본적인 균열을 맞이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라고 부르며 주권을 위협하는 발언을 쏟아내면서 북미 관계가 전례 없는 긴장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트럼프의 캐나다 51번째 주 발언이 불러온 파장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베네수엘라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 행동을 통해 내정에 개입했을 뿐만 아니라, 그린란드 인수에 대한 야욕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파나마 운하를 되찾겠다는 위협은 국제 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지난 수십 년간 서방 동맹을 지탱해온 상호 존중과 주권 보장의 원칙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마크 카니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정부와 정책 커뮤니티는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단순한 경제 압박을 넘어 영토와 주권 영역까지 침범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동맹국을 파트너가 아닌 자국의 부속물로 취급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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