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로 게임 세상을 만드는 시대 열었다
구글 딥마인드가 텍스트만으로 게임 월드를 생성하는 Project Genie를 공개. 월드 모델 경쟁이 본격화되며 게임부터 로봇까지 AI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마시멜로로 만든 하늘의 성, 초콜릿 강이 흐르는 세상을 탐험해보세요." 이런 상상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 구글 딥마인드가 텍스트 한 줄로 게임 세상을 만들어주는 Project Genie를 일반에 공개했기 때문이다.
지난 목요일부터 미국 내 Google AI Ultra 구독자들은 이 실험적 도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단순한 문장이나 이미지 하나로 탐험 가능한 3D 세상을 60초 안에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월드 모델, AI의 새로운 전장
Project Genie의 핵심은 '월드 모델'이다. 환경을 내부적으로 표현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행동을 계획하는 AI 시스템이다. 많은 AI 전문가들이 이를 인공일반지능(AGI) 달성의 핵심 단계로 본다.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페이페이 리의 World Labs가 상용 제품 Marble을 출시했고, AI 비디오 생성 스타트업 Runway도 월드 모델을 선보였다. 메타의 전 수석 과학자 얀 르쿤의 스타트업 AMI Labs도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딥마인드 연구 책임자 슐로미 프루흐터는 "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해 피드백을 줄 수 있는 단계에 와서 흥미롭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환상적이지만 현실적이진 않다
실제 체험해본 결과는 흥미로웠다. 클레이메이션 스타일의 마시멜로 성은 어린 시절 상상 그대로 달콤하고 몽환적으로 구현됐다. 수채화나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세상은 놀라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
하지만 한계도 분명했다. 사실적이거나 영화 같은 세상을 요청하면 어색한 게임 그래픽처럼 나왔다. 캐릭터가 벽을 뚫고 지나가거나, 조작이 제대로 안 되는 경우도 잦았다. 실제 사무실 사진을 넣어도 비슷하긴 하지만 전혀 다른 공간이 만들어졌다.
디즈니의 저작권 경고로 인해 안전장치도 강화됐다. 인어나 얼음 여왕 같은 캐릭터는 아예 생성되지 않는다.
게임에서 로봇까지, 더 큰 그림
딥마인드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를 시작점으로 삼아 궁극적으로는 로봇 훈련용 시뮬레이션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60초 제한은 연산 비용 때문이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사용자가 이용하는 동안 전용 칩이 할당된다"고 프루흐터는 설명했다. 자동회귀 모델의 특성상 엄청난 연산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기업들이 이런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게임 강국인 한국에서는 넥슨, 엔씨소프트 같은 게임사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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