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8천달러, 금값 급등... 불안한 시장의 이중주
중동 긴장과 연준 매파 기조 속에서 비트코인과 금이 동반 상승. 하지만 대형 투자자들의 매도 신호가 포착되며 진짜 회복인지 의문
6만8천달러를 향해 치솟는 비트코인과 온스당 5천달러 근처에서 버티는 금값. 두 자산이 동시에 오르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 무엇이 이들을 같은 방향으로 밀어올리고 있을까?
불안이 만든 동반 상승
아시아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2% 가까이 오르며 6만8천달러에 근접했다. 리플의 XRP, 솔라나의 SOL, 도지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들도 최대 2% 상승했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2천달러 아래에서 맴돌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했다.
같은 시간, 금값은 온스당 5천달러 근처에서 안정세를 보였다. 이틀 연속 상승 이후의 숨고르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상에 10-15일의 시간을 주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미군이 중동 지역에 증강 배치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늘었다.
연준의 매파적 신호가 바꾼 게임
SynFutures의 웬니 차이 COO는 "최근 연준 회의록이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나오면서 시장이 재조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리 인상이 기본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인플레이션이 계속 식지 않으면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메시지가 달러를 강화시키고 금융 여건을 긴축시켰다는 설명이다.
"주식은 약세를 보이고 자금이 현금성 자산과 단기 국채로 몰리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실제로 미국 증시는 신중한 분위기를 보이며 위험자산 전반의 모멘텀을 제한하고 있다.
대형 투자자들의 속내
하지만 이번 상승이 진짜 반등일까? 표면 아래 신호들은 조심스럽다. CryptoQuant에 따르면 대형 투자자들이 바이낸스로 보내는 비트코인 물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보통 대규모 매도에 앞서 나타나는 패턴이다.
FxPro의 알렉스 쿱치케비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더욱 비관적이다. "미국 증시의 신중한 분위기를 고려할 때 2024년 하반기 수준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며 "이더리움의 경우 2020년부터 이어진 지지선인 2천달러 근처에 있지만, 진짜 붕괴는 1천500달러 아래로 떨어져야 확인된다"고 말했다.
릴리프 랠리의 한계
현재 상황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불안한 릴리프 랠리'다. 시장은 반등할 수 있지만, 다음 저항선에서 대기 중인 매도 물량 때문에 지속적인 상승 트렌드로 이어지기 어렵다. 매번 반등할 때마다 손실을 줄이려는 투자자들의 매도가 나오면서 상승 동력이 꺾이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다만 이번 주의 차이점은 각각의 반등이 이전보다 조금씩 더 견고해 보인다는 점이다. 강제 매도 압력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대규모 매수 세력이 돌아오지는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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