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디지털, 870억원 비트코인 급매각... 채굴업체 생존 신호탄?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이 870억원 규모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이동. 생산비 아래로 떨어진 비트코인 가격에 채굴업체들의 생존 전략 주목
870억원.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MARA)이 10시간 동안 이동한 비트코인의 규모다. 1,318개 비트코인이 거래소와 금융기관으로 흘러들어갔다.
급작스러운 대규모 이동의 배경
온체인 분석업체 아캄의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큰 규모인 653.77개 비트코인(약 420억원)은 신용거래 및 트레이딩 회사인 투 프라임(Two Prime)으로 이동했다. 추가로 8.999개 비트코인도 같은 곳으로 보내졌다.
나머지는 비트고(BitGo) 주소로 300개(약 204억원), 새로운 지갑으로 305개(약 207억원)가 각각 전송됐다. 모두 10시간 안에 일어난 일이다.
이런 대규모 이동이 주목받는 이유는 타이밍 때문이다. 이번 주 청산 매물로 인한 급락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는 상황에서, 트레이더들은 채굴업체들의 강제 매각 신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생산비 아래로 떨어진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처한 상황은 녹록지 않다. 비트코인 가격이 작년 12만 6천 달러 고점 대비 거의 50% 하락했기 때문이다.
더 심각한 것은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평균 생산비를 20% 밑돌고 있다는 점이다. 체크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를 채굴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은 약 8만 7천 달러인데, 현재 가격은 6만 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역사적으로 생산비 아래에서 거래되는 것은 약세장의 특징이었다. 채굴업체들에게는 생존의 문제가 된 것이다.
매각인가, 전략적 이동인가
하지만 이번 이동이 반드시 즉각적인 현물 매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투 프라임은 신용거래 및 트레이딩 회사로, 비트코인이 담보로 활용되거나 다른 거래 전략에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
대규모 채굴업체의 자산 이동은 일상적인 자금 관리, 보관 재편성, 담보 이동, 또는 장외거래 준비 과정일 수 있다. 하지만 유동성이 부족한 시장에서는 종종 공급 증가 신호로 해석된다.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이런 움직임은 중요하다. 해외 대형 채굴업체들의 매각 압박이 커지면 국내 거래소 비트코인 가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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