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 반등에도 '암호화폐 겨울' 계속된다
비트코인이 주말 폭락에서 7% 반등했지만 여전히 8만 달러 아래 머물며, 관련 주식들은 큰 폭으로 하락. 전통 주식시장과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20억 달러가 하루 만에 증발했다. 비트코인이 주말 동안 겪은 강제 청산 규모다.
2월 첫 거래일인 월요일, 비트코인은 주말 최저점에서 7% 반등하며 7만 8천 달러 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여전히 8만 달러 아래에 머물며 일주일 전보다 10% 이상 하락한 상태다. 이더리움 역시 2% 오르긴 했지만, 주간 기준으론 19% 급락했다.
강제 청산이 부른 도미노 효과
21shares의 애드리언 프리츠 투자전략 책임자는 이번 하락을 "단기 핵심 지지선을 무너뜨린 강제 디레버리징"이라고 분석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자발적 매도가 아닌, 파생상품 청산이 하락을 가속화했다는 의미다.
특히 주말이라는 시간적 특성이 문제를 악화시켰다. 거래량이 적은 시간대에 20억 달러 규모의 청산이 몰리면서 가격 충격이 증폭된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적 취약점이 다시 한번 드러난 셈이다.
반면 전통 주식시장은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나스닥과 S&P 500이 각각 0.6%, 다우지수가 0.9% 상승하며 9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시장 분석가 라이언 데트릭은 이런 연속 상승 이후에도 주식시장의 미래 수익률이 양호한 경향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관련주들의 집단 하락
비트코인의 소폭 반등에도 불구하고, 관련 주식들은 여전히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로빈후드는 9%, 서클은 5%,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각각 3%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력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이라는 신호다. 특히 마이크로스트래티지처럼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 하락은 기관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한다.
금과 은도 지난 금요일 1980년 이후 최대 하락 이후 변동성을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전통적인 안전자산마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제지표는 호재, 암호화폐는 소외
월요일 발표된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을 기록하며 예상치 48.5를 크게 웃돌았다. 12개월 만의 제조업 확장을 의미하는 수치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 경제지표도 암호화폐 시장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전통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는 양상이다.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식을 선호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될 1월 고용지표가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전망이다. 연준이 지난주 금리 인하를 중단한 상황에서 고용지표는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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