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미국 비판 2026: 법의 힘인가 힘의 법인가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이 2026년 BBC 인터뷰에서 미국의 국제법 경시와 다자주의 위기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강대국 정치의 귀환과 안보리 개혁 필요성을 짚어봅니다.
악수했지만 주먹은 여전히 쥐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UN 사무총장이 임기 종료를 앞두고 미국을 향해 전례 없는 수준의 경고를 보냈습니다. 로이터와 BBC에 따르면, 그는 일부 국가들이 '법의 힘'을 '힘의 법'으로 대체하려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미국 비판 2026: 다자주의의 실종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미국이 국제법보다 자국의 힘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처벌받지 않는다는 확신 속에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워싱턴이 다자적 해결책을 무관하다고 여기며, 국제 규범보다는 미국의 영향력 행사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미국이 최근 베네수엘라를 공격해 대통령을 체포한 사건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합병 위협이 계속되는 맥락에서 나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회원국의 평등이라는 UN 설립 원칙이 근본적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1945년 체제의 한계와 안보리 무용론
구테흐스 총장은 현재의 UN 안전보장이사회가 더 이상 세계를 대표하지 못하며 효과적이지 않다고 단언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등 상임이사국들이 거부권을 남용해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노력을 가로막고 있다는 비판입니다.
그는 1945년의 문제 해결 방식으로는 2026년의 복합적인 문제를 풀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가자지구 사태에서 UN이 구호물자 배분을 차단당하며 무력했던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는 강대국들이 UN에 레버리지를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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