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인의 보이콧이 멈춰 세운 애들레이드 작가 주간 2026 취소 사태
2026년 애들레이드 작가 주간이 팔레스타인 작가 초청 취소 논란으로 전격 취소되었습니다. 180명의 작가 보이콧과 표현의 자유 논쟁을 심층 분석합니다.
축제는 끝났다. 180명의 작가가 펜을 내려놓자 호주의 권위 있는 문학 축제가 결국 멈춰 섰다. 로이터와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2026년애들레이드 작가 주간 조직위원회는 1월 13일 공식 성명을 통해 올해 행사를 전격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팔레스타인계 작가 란다 압델 파타의 초청 취소로 촉발된 이번 사태는 이사진의 사퇴와 연사들의 집단 보이콧으로 이어지며 정상적인 개최가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했다.
애들레이드 작가 주간 2026 취소 부른 본다이 테러의 그림자
이번 갈등의 시작은 2025년 12월 14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이었다. 15명의 희생자를 낸 이 사건 이후, 축제 이사회는 이스라엘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압델 파타의 출연이 "문화적으로 민감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그녀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사회는 이것이 유대인 공동체에 대한 존중의 표시였다고 해명했으나, 오히려 더 큰 분열을 초래했음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표현의 자유와 정치적 압력 사이의 팽팽한 대립
축제의 총감독인 루이즈 아들러는 이사회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그녀는 가디언 기고문을 통해 이번 조치가 "자유롭지 못한 국가로 가는 전조"라며 비판했다. 반면, 남호주 주지사 피터 말리나우스카스를 비롯한 주요 정치권과 유대인 단체들은 압델 파타의 과거 발언이 부적절하다며 이사회의 결정을 지지했다. 이에 대해 저신다 아던 전 총리와 제이디 스미스 등 세계적인 문인들은 검열에 반대하며 대거 불참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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