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태그 2세대, 50% 더 멀리 찾는다
애플이 에어태그 2세대를 출시했다. 블루투스 범위와 스피커 음량이 50% 향상되고, 정밀 찾기 기능도 강화됐다. 가격은 동결했지만 시장 점유율 70%를 유지하며 독주를 이어간다.
애플이 70%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에어태그의 차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2021년 첫 출시 이후 3년 만의 업그레이드다.
애플은 월요일 에어태그 2세대를 발표하며 세 가지 핵심 개선사항을 내세웠다. 블루투스 범위 확장, 50% 더 큰 스피커 음량, 그리고 향상된 정밀 찾기 기능이다.
50% 더 멀리, 2배 더 크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범위 확장이다. 새로운 에어태그는 이전 세대보다 50% 더 먼 거리에서도 정밀 찾기가 가능하다. 이는 아이폰 17 시리즈와 애플 워치 시리즈 11에도 탑재된 2세대 울트라 와이드밴드 칩 덕분이다.
스피커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음량이 50% 커져서 비프음을 들을 수 있는 거리가 2배로 늘어났다. 집 안 어딘가에 떨어뜨린 열쇠를 찾을 때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밀 찾기 기능은 이제 애플 워치 시리즈 9 이상과 애플 워치 울트라 2 이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햅틱, 시각, 청각 피드백을 통해 분실물까지의 방향과 거리를 더 정확하게 안내한다.
가격은 그대로, 독주는 계속
흥미롭게도 애플은 가격을 동결했다. 단품은 29달러, 4개들이는 99달러로 기존과 동일하다. 무료 개인 각인 서비스도 그대로 제공한다.
이는 시장에서의 압도적 우위를 반영한다. 2024년 하반기 기준으로 판매된 블루투스 추적기의 거의 70%가 에어태그였다는 서드파티 추정치가 이를 뒷받침한다.
에어태그의 등장은 기존 시장 리더였던 타일(Tile) 같은 업체들에게 충격이었다. 애플의 파인드 마이 네트워크는 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 아이폰 사용자 수만큼 커졌고, 이는 기존 업체들이 따라잡기 어려운 규모였다.
항공업계와의 협력 확대
새로운 에어태그는 '아이템 위치 공유' 기능과도 연동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일시적으로 제3자와 에어태그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여행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50개 항공사가 애플과 수하물 추적 서비스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공항에서 분실된 가방을 찾는 일이 한결 수월해진 셈이다.
일부 경쟁업체들은 애플의 제안을 받아들여 파인드 마이와 연동되는 제품을 출시했다. 치폴로(Chipolo) 같은 업체는 iOS와 안드로이드 양쪽에서 작동하거나 충전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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