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17e, 59만9000원으로 삼성 갤럭시 정면승부
애플이 저가형 아이폰 17e를 출시하며 국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판도 변화 예고. 삼성전자와 본격적인 가격 경쟁 시작될까?
애플이 59만9000원(599달러)짜리 아이폰을 내놨다. 기존 아이폰 17보다 20만원 저렴한 아이폰 17e다. 그동안 "비싸서 못 샀다"던 소비자들을 겨냥한 카드인 셈이다.
스펙은 올리고 가격은 내렸다
아이폰 17e는 6.1인치 화면에 최신 A19 칩을 탑재했다. 기본 저장용량도 256GB로 기존 대비 두 배 늘었다. 더 튼튼한 글래스와 MagSafe 무선충전까지 지원한다.
3월 4일 예약 주문을 시작해 11일부터 매장에서 살 수 있다. 핑크, 블랙, 화이트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애플은 이와 함께 아이패드 에어도 업그레이드했다. 외관은 그대로 두고 M3 칩을 M4로 교체해 성능을 30% 끌어올렸다.
삼성전자가 긴장하는 이유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아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갤럭시 S25가 100만원을 넘나드는 상황에서, 애플이 절반 가격에 준프리미엄 제품을 들고 나온 것이다.
특히 20-3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아이폰은 갖고 싶지만 비싸서 포기했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들이 아이폰 17e로 대거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LG유플러스와 KT 등 통신사들도 벌써 마케팅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기존에는 삼성 중저가폰을 밀었지만, 이제는 애플 제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애플의 속내는 따로 있다
애플이 갑자기 가격을 낮춘 배경에는 중국 시장 부진이 있다.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에 밀려 점유율이 15%까지 떨어졌다. 전 세계적으로 저가 공세를 펼쳐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AI 기능을 대중화하려는 의도도 보인다. 고가 제품에만 탑재했던 AI 기능을 저가 모델에도 넣어 더 많은 사용자에게 노출시키겠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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