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3500억 달러 가치 평가 및 100억 달러 투자 유치 임박
앤스로픽이 3500억 달러 가치 평가를 바탕으로 100억 달러 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합니다. 3개월 만에 몸값이 2배로 뛴 배경과 2026년 IPO 전망을 분석합니다.
3500억 달러의 몸값이 현실이 됐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이 기업가치 3500억 달러(약 460조 원)를 목표로 1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불과 3개월 전 평가액인 1830억 달러에서 두 배 가까이 폭등한 수치다.
앤스로픽 3500억 달러 가치와 자본 시장의 신뢰
이번 펀딩 라운드는 글로벌 투자사인 코튜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와 싱가포르 투자청(GIC)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3월에만 해도 615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나, 생성형 AI 시장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몸값이 수직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 계약이 몇 주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며, 최종 투자 금액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MS와의 복잡한 역학 관계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투자가 최근 엔비디아(Nvidia)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약속한 150억 달러와는 별개라는 사실이다. 해당 자금은 이른바 '순환 구조' 계약의 일환으로, 앤스로픽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의 엔비디아 칩 연산 능력을 300억 달러 규모로 구매하는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앤스로픽은 자동화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앞세워 개발자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다. 이는 최신 모델인 클로드 오퍼스 4.5(Claude Opus 4.5)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경쟁사인 OpenAI가 최대 8300억 달러의 가치로 1000억 달러 펀딩을 논의 중인 상황에서, 2026년 내 두 기업의 기업공개(IPO) 여부가 올해 테크 산업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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