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군, 중국 위성에 '공격 능력' 필요하다 선언
중국이 10년간 위성 수를 100개에서 수백 개로 늘리자 미국 우주군이 방어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공격 능력 필요성을 공개 언급했다.
중국이 2013년 시진핑 집권 이후 위성 수를 100개 미만에서 수백 개로 늘리자, 미국 우주군이 이례적으로 '공격 능력'의 필요성을 공개 언급했다.
중국의 급속한 우주 감시망 확장
미군 전문매체 워존에 따르면, 그레고리 가뇽 우주군 중장은 중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수한 우주 원격 감지 체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이 2013년 시진핑 주석 집권 초기 100개 미만이었던 위성을 현재 수백 개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숫자 증가가 아니다. 중국의 위성들은 고해상도 영상 촬영부터 전자신호 수집까지 다양한 감시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미군 기지와 함정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 미군의 평가다.
'방어만으로는 부족하다'
가뇽 중장의 발언에서 주목할 부분은 "돌아서서 주먹을 날릴 수 있는" 공격 능력이 필요하다는 표현이다. 이는 미국이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내세워온 '우주의 평화적 이용' 원칙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은 그동안 우주에서의 방어적 조치에 중점을 뒀다. 위성을 보호하는 기술, 사이버 공격을 막는 시스템, 우주 쓰레기로부터 위성을 지키는 방법 등이 주요 관심사였다. 하지만 중국의 위성 급증으로 "보호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에 이른 것이다.
우주 무기화의 딜레마
문제는 우주에서의 공격 능력이 무엇을 의미하느냐다. 위성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것부터 전자적으로 무력화하는 것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다. 하지만 어떤 방식이든 우주의 무기화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
위성 하나가 파괴되면 그 파편들이 우주 쓰레기가 되어 다른 위성들을 위험에 빠뜨린다. 또한 GPS, 인터넷, 방송 등 민간 서비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아리랑 위성을 비롯해 다수의 위성이 운용 중인데, 우주에서의 충돌이 일어나면 직간접적 피해를 피하기 어렵다.
중국은 미국의 이런 발언에 대해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역시 2007년 자국 위성을 미사일로 파괴하는 실험을 한 바 있어, 우주 무기 개발에서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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