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의석 차지한 군부 정당, 미얀마 2025 총선 결과와 공정성 논란
2025년 12월 28일 실시된 미얀마 총선 1차 투표에서 군부 정당 USDP가 80% 이상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NLD 해산과 내전 속 강행된 이번 선거의 공정성 논란을 분석합니다.
투표함은 열렸지만 민주주의는 여전히 닫혀 있다. 미얀마 군부 정당이 주도한 첫 번째 단계 총선에서 80%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며 압도적 우세를 선언했다. 이번 선거가 군사 정권의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기획된 연극'이라는 국제사회의 비판 속에서도 군부는 권력 이양을 명분으로 투표를 강행하고 있다.
미얀마 2025 총선 USDP 압승의 배경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미얀마의 주류 친군부 정당인 연방단결발전당(USDP)은 지난 2025년 12월 28일 실시된 1차 투표 결과, 개표가 완료된 하원 의석 102석 중 82석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수도인 네피도 내 8개 구역을 모두 석권하며 기세를 올렸다. 아직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UEC)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군부의 대리인 역할을 해온 USDP가 다수당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내전과 배제 속에 치러진 '반쪽' 선거
이번 선거는 공정성 측면에서 심각한 결함을 안고 있다. 2021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아웅산 수치 여사의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을 포함한 40개 정당이 강제로 해산되었으며, 교전이 치열한 65개 지역에서는 투표 자체가 취소됐다. 유엔(UN) 인권 최고대표는 반대 세력에 대한 탄압을 언급하며 선거의 정당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군정 지도자 민 아웅 흘라잉은 투표 종료 후 "군부는 민간 정부로 권력을 돌려줄 것을 신뢰해도 좋다"고 언급했으나, 현장의 비극은 계속되고 있다. 쿠데타 이후 내전으로 인해 약 90,000명이 사망하고 350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했다. 현재도 22,000명 이상이 정치범으로 구금되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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