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6세 아들과 생이별 후 추방된 중국인 부자…'아들 이용한 압박' 논란
미국 이민 당국이 6세 아들과 아버지를 분리시킨 후 함께 중국으로 추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권 운동가들은 당국이 아들을 이용해 아버지를 압박했다고 주장합니다.
미국 이민 당국이 6세 아들을 아버지와 몇 주간 분리시킨 후, 이들 부자를 함께 중국으로 추방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인권 운동가는 당국이 아버지를 압박해 자진 추방에 동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아들을 의도적으로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미 국토안보부(DHS)의 트리샤 맥러플린 차관보는 2025년 12월 2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보낸 성명에서 "2025년 12월 17일, 해당 가족을 본국으로 돌려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방된 이는 중국 국적의 페이 정(Fei Zheng)과 그의 여섯 살 아들 위안신(Yuanxin)이다. 이들은 뉴욕에서 정기 이민 심사를 받던 중 체포되어 분리되었다. 특히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에 구금된 위안신은 불과 한 달 전 뉴욕 퀸스의 한 학교에 입학한 상태였다.
이들 부자를 지원해온 지역 활동가 제니 스펙터는 페이 정이 아들과 재회하기 위해 추방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스펙터는 추방 이틀 전 페이 정과 나눈 대화를 인용하며 "그는 아들과 다시 함께하고 싶었기 때문에 (추방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국으로 돌아가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말했지만, 아들과 재회할 수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듯 보였다"고 덧붙였다.
스펙터는 페이 정이 "이 나라와 뉴욕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명석한 사람"이었다며, 당국이 그와 아들을 "말 그대로 감옥에 가둬야 할 범죄자처럼 취급했다"고 비판했다. 이번 사건은 인도주의적 논란과 함께, 이민 절차에서 가족 분리 조치가 피의자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다.
This content is AI-generated based on source articles. While we strive for accuracy, errors may occur. We recommend verifying with the original source.
Related Articles
After repeated delays, Taiwan's newly ordered F-16V fighter jets have begun ground tests in the US. This marks a crucial step in bolstering Taiwan's air defense amid rising tensions with China.
U.S. President Trump warns Venezuelan President Maduro that 'it would be smart to leave' power as the U.S. seizes oil tankers, sparking condemnation from Russia and China and raising geopolitical tensions.
As the US dollar's dominance wanes and the world splits into US- and China-led blocs, a new analysis suggests that energy and water resources, crucial for the AI economy, will become the new arbiters of global power.
A new KPMG report finds three in four multinational corporations in China maintained or increased investment in 2025, despite mounting political pressure from Washington to decou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