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지구 정착민 총격으로 19세 팔레스타인 청년 사망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팔레스타인 마을을 습격해 19세 청년을 총격 살해하고 양 떼를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제사회는 사실상의 서안지구 병합이라며 강력 규탄하고 있다.
19세 팔레스타인 청년이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총격으로 숨졌다. 올해 들어 정착민 총격으로 인한 첫 번째 팔레스타인 사망자다.
수요일 저녁 동예루살렘 북동쪽 무크마스 마을에서 벌어진 이 공격으로 나스랄라 아부 시얌(19세)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팔레스타인 공식 통신사 와파가 보도했다.
정착민들의 조직적 습격
이스라엘 군의 지원을 받은 정착민들은 총격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로부터 수십 마리의 양을 훔쳐가기도 했다. 단순한 우발적 충돌이 아닌 계획적 습격의 성격을 보여준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식민화저항위원회의 무아야드 샤반 위원장은 "정착민과 점령군 간의 완전한 공조를 보여주는 조직적 테러의 위험한 확대"라고 규정했다.
무크마스와 인근 베두인 공동체 칼라트 알-시드라는 이스라엘 군의 보호나 묵인 하에 정착민들의 반복적인 공격을 받아왔다. 이번 사건은 그 연장선상에서 벌어진 것이다.
급증하는 정착민 폭력
2023년 10월 이후 서안지구에서 정착민들에 의해 살해된 팔레스타인은 37명에 달한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청(OCHA)에 따르면 같은 기간 이스라엘 군과 정착민에 의해 사망한 팔레스타인은 1,000명 이상이다.
올해에만 정착민 공격으로 9개 공동체에서 700명 가까운 팔레스타인이 강제 이주를 당했다. 이 중 여리고 지역 라스 에인 알-아우자 베두인 공동체에서만 600명이 터전을 잃었다.
예루살렘 행정구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점령군의 보호와 감독 하에 자행된 완전한 범죄"라며 "실탄 사용, 팔레스타인 시민에 대한 직접 사격, 주택 방화, 차량과 재산 파괴, 토지 강탈로 특징지어지는 위험한 폭력 급증의 일환"이라고 비난했다.
사실상의 병합 시도
이번 주 이스라엘 정부는 서안지구 대부분 지역을 이스라엘 "국유지"로 지정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팔레스타인들이 자신의 토지 소유권을 증명해야 하는 입증 책임을 전가하는 내용이다. 이스라엘이 재산권 등록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어놓은 상황에서 사실상 토지 강탈이나 다름없다.
국제사회는 이를 "사실상의 서안지구 병합"이라며 팔레스타인 민족의 자결권을 훼손하는 심각한 확대라고 강력 규탄하고 있다.
정착민들의 폭력과 토지 강탈은 서안지구 전역에서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이 급증하는 가운데 벌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급습, 강제 퇴거, 주택 철거 등 억압적 조치를 여러 지역에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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