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폭락이 코인판 살렸다?
코스피 이틀간 20% 급락 후 비트코인이 7만3천 달러 돌파. 한국 개미들의 '돈 옮기기'가 암호화폐 상승 견인했나?
이틀 만에 20% 증발, 개미들은 어디로 갔나
코스피가 이틀간 20% 폭락하자 비트코인이 7만3천 달러를 돌파했다. 우연일까?
한국 증시는 이번 주 역사상 가장 빠른 하락 중 하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코스피는 지정학적 긴장으로 AI 관련 투기 거품이 터지면서 이틀간 20% 급락했다. 불과 10개월 전까지만 해도 180% 상승했던 랠리가 순식간에 무너진 것이다.
흥미로운 건 타이밍이다. 한국 증시가 무너지자마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한국 개미의 '시장 갈아타기'
한국은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시장 중 하나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과 암호화폐 모두에서 큰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오랫동안 한국 트레이더들이 위험자산을 완전히 빠지기보다는 투기적 시장 간을 '순환'한다고 관찰해왔다.
지난 11월 코인데스크 분석에서는 이를 '대한민국 대전환(Great Korean Pivot)'이라고 명명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이 줄어든 대신, 개인투자자들이 AI 관련 기술주로 몰려갔던 현상을 설명한 것이다.
그런데 그 주식 랠리가 이제 멈췄다. 아니, 역전됐다.
한 시장이 식으면 한국 트레이더들의 관심은 자주 다른 곳으로 향한다. 이번엔 암호화폐가 그 수혜를 보고 있는 것 같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간 7% 상승해 7만3천 달러를 넘어섰고,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리플(XRP)도 비슷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치 프리미엄은 아직 1%... 광풍은 아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한 투기 광풍은 아니다. 중요한 지표인 '김치 프리미엄'을 보면 그렇다.
김치 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과 글로벌 시장 가격 차이를 측정하는 지표다. 국내 수요가 급증하면 비트코인이 원화 시장에서 눈에 띄는 프리미엄을 받고 거래된다.
현재 이 프리미엄은 1% 수준으로 여전히 온건하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프리미엄 지수는 이전 개인투자자 주도 랠리 때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다만 1월 중순 마이너스 영역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개인 심리가 소폭 개선된 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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