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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크라운' 2관왕, 12년차 아이돌의 새로운 증명
K-컬처AI 분석

EXO '크라운' 2관왕, 12년차 아이돌의 새로운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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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가 엠카운트다운에서 '크라운'으로 2번째 1위를 차지했다. 4세대 아이돌 전성시대에 3세대 대표주자가 보여준 저력의 의미를 분석한다.

8,406점. EXO가 1월 29일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크라운'으로 거둔 점수다. 경쟁 후보였던 ENHYPEN의 '나이프'를 제치고 얻은 이 승리는 단순한 2관왕이 아니다. 데뷔 12년차 그룹이 4세대 아이돌 전성시대에 던진 질문이다.

12년차의 역설, 여전한 화제성

EXO의 이번 1위는 여러 면에서 흥미롭다. 먼저 시기적 맥락을 보자. 현재 K-Pop 차트는 NewJeans, IVE, ITZY 같은 4세대 걸그룹과 ENHYPEN, Stray Kids 등 4세대 보이그룹이 주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3세대를 대표하는 EXO가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예상 밖의 일이었다.

특히 이번 경쟁 상대가 ENHYPEN이었다는 점이 상징적이다. ENHYPEN은 현재 가장 핫한 4세대 보이그룹 중 하나로, 글로벌 팬덤과 스트리밍 파워를 자랑한다. 그런 그들과의 직접 대결에서 승리했다는 것은 EXO의 팬덤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증거다.

음악방송 1위는 단순히 음원 성과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음원 점수, 음반 판매량, 방송 점수, 사전 투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EXO8,40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은 이 모든 영역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냈다는 의미다.

팬덤의 진화, 충성도의 재정의

EXO-L(EXO 팬클럽)의 이번 성과는 K-Pop 팬덤 문화의 변화를 보여준다. 과거 팬덤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이탈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3세대 아이돌 팬들은 다르다. 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직장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이는 경제력과도 연결된다. 10대였던 초기 팬들이 이제 20대 후반~30대 초반의 경제활동 인구가 되었다. 용돈으로 앨범을 사던 시절과 달리, 이제는 본인 수입으로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하다. 음반 구매력, 콘서트 티켓 구매력, 각종 투표 참여도가 모두 높아진 것이다.

또한 이들의 팬질 방식도 성숙해졌다. 단순히 감정적 응원을 넘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활동을 펼친다. 음악방송 사전 투표부터 음원 스트리밍까지, 마치 선거 캠페인처럼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세대교체 vs 세대공존

K-Pop 업계에서는 보통 7년을 한 세대의 주기로 본다. 1세대부터 4세대까지, 각각 약 7년씩의 전성기를 가졌다. 하지만 EXO의 이번 성과는 이런 세대론에 의문을 제기한다.

과연 세대교체는 완전한 대체를 의미하는가, 아니면 세대공존이 가능한가? EXO의 사례를 보면 후자에 가깝다. 4세대 아이돌들이 새로운 팬층을 개척하는 동안, 3세대 아이돌들은 기존 팬덤을 바탕으로 여전히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K-Pop 시장의 확장과도 관련이 있다. 예전에는 한정된 파이를 두고 경쟁했다면, 이제는 파이 자체가 커졌다. 글로벌 시장이 열리고, 다양한 플랫폼이 생기면서 여러 세대가 동시에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음악방송의 새로운 의미

흥미롭게도 EXO의 이번 1위는 전통적인 음악방송에서 나왔다. 요즘 젊은 세대는 YouTube, TikTok, Spotify 같은 플랫폼에서 음악을 소비한다. 음악방송은 상대적으로 올드미디어가 되어가는 상황이다.

그런데 EXO 같은 3세대 아이돌에게 음악방송은 여전히 중요한 무대다. 이들의 팬덤은 음악방송 1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단순한 차트 순위를 넘어,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과 지지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여긴다.

이는 K-Pop 소비 패턴의 이원화를 보여준다. 신규 팬들은 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움직이고, 기존 팬들은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한다. 두 방식이 공존하면서 K-Pop 생태계를 더욱 다층적으로 만들고 있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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